잘못된 입시열풍 - 외고를 바라보며-

소개

신문기사와 전문자료를 토대로 서술했습니다.

목차

1. 사회적 이슈가 된 외고열풍

2. 외고열풍을 통한 패혜

3. 교육학으로의 일반화

본문내용

외고 열풍이 거센 건 이제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작년 11월에는 김포외고 입학 시험문제가 학교장과 학원장의 비리로 유출되어 합격생 전원이 재시험을 보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왜 많은 사람들이 학생들이 외고를 들어가려고 하는 것일까. 그것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접근해보고자 하였다.
나는 고등학교 때 ‘외고에 가면 못가도 연-고대는 간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재수와 삼수를 했던 나의 기억에 그들은 서울에 있는 그저 그런 대학에도 많이 갔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외고’에 다니는 애들은 그 애들만의 프라이드가 있었다. 그러나 그 프라이드만을 믿었던 애들은 대부분 재수나 삼수, 그리고 소위 일류대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프라이드뿐만 아니라 거기에 정말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그런 애들이 소위 일류대에 진학하는 모습을 나는 여럿 보았다.
결국 사람들이 외고를 택하는 이유는 그 ‘면학 분위기’때문이 아닐까? 타 학교보다 높은 학구열, 적극적인 선생님, 적극적인 학생, 적극적인 부모님 등, 학교와 공부에 반드시 갖추어야 할 삼박자 -교사, 학생, 학부모- 가 제대로 갖춰진 교육현실이 우리나라의 고등학교엔 외고 정도 밖에 없지 않을까? 그래서 돈을 주고라도 시험문제를 구하고 비리가 판을 치는 일이 벌어진 것은 아닐까?
학부모들이 외고를 선택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높은 학구열과 좋은 기자재, 능력있는 교사들, 체계적인 커리큘럼. 우리 사회는 ‘평등’의 기치를 내걸고 고등학교를 평준화 시켰고 그 평준화는 ‘단군이래 최악의 성적’이라는 수식어만 나았다. 고교평준화가 나타나면서 외고열풍은 광풍이 되었다. 일반고를 다니면서도 일류대를 가는 학생들도 있다. 그들은 외고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만큼 공부했을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주위에 받쳐주지 못하는 환경으로 인해 외고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