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수업을 바라보며

소개

체육수업을 바라보며 느낀점을 서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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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수락초등학교 4학년에 교생실습을 가게되었다. 수락초등학교는 그전의 장곡초등학교와는 달리 근처의 교육수준이나 부모의 교육관심열, 주위환경이 강북의 평균이나 그 이상 수준정도 되는 학교였다. 장곡때와는 달리 특별하게 질이 좋지 않은 아이도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고, 학원도 적어도 2개, 많으면 5개 이상 다니는 아이가 거의 다였고, 바이올린이나 플루트를 부는 아이도 반에서 심심하지 않게 볼 수 있을 정도, 서울의 딱 평균정도 될 것 같은 학교였다.
이 학교, 우리 반의 아이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거의 모든 학생이 체육수업을 좋아했다. 그들에게 체육수업은 2학년 1학기나 2학기, 3학년 1학기에 배워온 체육에 대한 것과 같이 그들은 교실을 나가 트인 운동장에 가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했다. 고학년이 될수록 여자아이들이 체육을 기피한다는 수업내용 또한 똑같았다. 몇몇의 여학생들이 체육에 약한 거부감을 보였다. 그러나 그러한 학생들도 막상 체육시간이 되면 밖에서 즐겁게 뛰어놀았다.
내가 본 수락초등학교는 그렇다. 딱 중간수준의 아이들이 내가 배운 통계치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학교였다.
실습기간 동안 했던 체육수업은 공 피하기, 공 맞추기 등과 같은 피구의 응용이었다. 수업실습을 하기 전에는 1차시로 지도교사께서 일반적인 사각형 피구를 했고, 다음 차시에서는 교생이 꼬리잡기 피구를 했다. 길게 꼬리를 물고 맨 앞이 맞으면 맨 앞사람만 죽고, 맨 뒷사람이 맞으면 그 줄은 모두 죽는 꼬리잡기 피구를 했다. 룰을 주지시키고, 맨 처음으로 했던 아이들은 룰에 대해 설명을 했어도 직접해보지 않아 우왕좌왕하는 학생들이 많았으나, 둘째부터는 자신들끼리 개선책을 내기 시작했으며, 두 번째 경기 이후 세 번째 경기 시작 전 교사의 적절한 발문 후에는 아이들이 서로 몰입하여 피구경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적절한 교사의 발문은, 이 수업뿐만 아니라 모든 수업에서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수업실습동안 느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