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루카치`소설의이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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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루카치`소설의이론`을 읽고 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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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치의 ‘소설의 이론’은 지식인층에 퍼져있던 전쟁에 대한 광적인 열광에 대한 회의감에서 출발하였다. 그리고 결국 ‘소설의 이론’의 구상은 처음 의도했던 Dostoevski (1821.11.11~1881.2.9) 처녀작 <가난한 사람들> 이후에 발표되는 <죄와 벌>, <백치>, <악령>, <미성년>, <카라마조프 의 형제>로 이어지는 대 장편 속에서 알 수 있는 그의 사상적 기조는 인간 생활에 있어서의 모순되는 선과 악의 투쟁이 있다. 특히 <미성년>과 <카라마조프의 형제>는 그가 평생의 테마로 살아온 사상, 종교문제를 집대성한 세계문학의 걸작으로 꼽히고 있다.
‘도스토예프스키론’까지 결코 발전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의 저서 ‘소설의 이론’은 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1770.8.27 -1831.11.14
헤겔의 철학에 기반한 미학적 범주의 역사화를 구현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위의 설명은 책을 읽기 전에 내가 조사한 사항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난감함을 느꼈는데 그 이유는 내가 읽기에는 너무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루카치의 ‘소설의 이론`은 설명이나 개념들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번역본이라 말투 자체도 상투적이고 딱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나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예를 들면 ‘낭만주의`, ‘현실주의` 라고 할 때의 용어 파악이라든지 철학자의 이름,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상식 등. 배움의 기쁨을 알려준 이 책에게 고마워해야겠다. 지금부터는 루카치 ‘소설의 이론’을 읽고 느낀 나의 이야기를 해보겠다.
처음 책을 펼쳐든 나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 기겁을 하고 말았다. 목차를 보고 겁을 먹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기로 한 것은 이미 나와의 약속이었다. 평소 나는 나와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주의이기 때문에 한 번 다짐한 것은 대개 실행에 옮기는 편이다. 나는 이 책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기 위해 당당하게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였다. 맨 처음은 별, 천공,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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