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맬서스,데이비드 리카도

소개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저자: 토드 부크홀츠 / 역: 이승환 / 출판사: 김영사

목차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中

3.맬서스 : 인구폭발과 멸망의 예언자

4.데이비드 리카도와 자유무역론

본문내용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가올 19세기에 있어서 굉장한 기대를 갖고 낭만적 꿈을 안고 있었는데, 맬서스는 미래에 인류는 인구과다와 식량부족으로 멸망하고 말 것이라고 예언했다. 미래를 나쁘게 보고 싶은 사람은 보통 없기 마련인데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 했다니 매우 흥미롭다. 세상이 멸망하면 어떨까? 한번도 멸망에 대한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정말 인류가 멸망하는 날이 올까?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이 질문에 대해 맬서스는 과감한 대답을 내렸다.
그는 모두가 기대하는 유토피아, 즉 낙원에의 환상을 거부했다. 인구는 등비 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식량은 등차 급수적으로 증가하므로 인구수와 식량의 불균형이 초래되어, 훗날에 인구폭발로까지 이를 것이라고 했다. 이것이 맬서스가 주장한 인구론이다. 그냥 단순하게 부부가 자식 A, B를 낳았다고 가정했을 때 다시 A는 누군가와 결혼하여 a, b를 낳을 것이고 B도 누군가와 결혼하여 c, d를 낳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본다면 인구가 등비 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게 맞다. 마침 또 맬서스가 인구론이라는 주장을 펼쳤을 때는 그렇게 인구가 많이 늘어났었다. 오늘날에 보면 선진국은 조금 낳고 조금 죽으며, 개발도상국은 많이 낳고 조금죽고, 후진국은 많이 낳고 많이 죽는 형태인데 맬서스가 인구론을 썼을 당시에는 산업혁명으로 인해 인구 증가율이 눈에 띄게 늘다가 의료혁명 이후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즉, 맬서스가 생각한 인구의 등비 급수적 증가가 맞아떨어졌던 것이다.
산업혁명으로 재화가 많이 늘어나고 그로 인해 인구도 많이 늘었지만 인구가 느는 속도가 재화가 느는 속도보다 월등히 빠르기 때문에 결국엔 인구 폭등을 막을 수 없을 것이고 그것을 막기 위해 양성제어 현상이 생긴다고 그는 말하였다. 여기서 양성제어란 사망률을 높여 인구증가를 억제시키는 현상을 말한다. 사망률을 높이는 요인에는 전쟁, 기아, 질병 따위가 있는데 인구가 적정수준 이상으로 증가되었을 시 양성제어 요인들이 시의 적절하게 인구의 비정상적인 증가를 막았다고 맬서스는 주장하였다.

참고자료

·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저자: 토드 부크홀츠 / 역: 이승환 / 출판사: 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