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르는 9가지 크레이지 아이디어]를 읽고...

소개

교사지망생의 입장에서 과학도서를 읽고 느낀점을 기술한 독서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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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제목부터가 끌렸다. 왠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9가지라고 하지만 가장 내 눈을 사로잡은 건 7번째 아이디어인 ‘시간 여행은 가능하다’라는 내용이었다. 물론 나머지 내용들도 흥미로웠지만 내가 워낙에 시간에 대해 관심이 많았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정말 정독하면서 읽었다.

예전부터 관심 있었던 것이 시간과 공간의 이동이었는데 몇 년 전에 뉴스에서 공간 이동에 관해 과학자들이 성공한 사례가 나왔었다. 물론 영화에서 보여 지는 것처럼 완벽하게 자유자재로 이동한 건 아니지만, 분명 동영상에서는 하나의 통 속에 있던 물체가 바로 옆에 있는 통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명백한 공간이동이다.

그렇다면 시간 이동도 가능하지 않을까? 시간이란 개념은 정말 오묘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제대로 정립하려고 해도 정립되어지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시간은 언제나 흐르고 있으니까. 특히 난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미래가 궁금한 것보다는 ‘다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이렇게 했을 텐데....’란 생각을 종종 했던 것이다. 그러면서도 ‘시간 여행은 불가능하지...’라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제목이 보였으니 어찌 관심이 안가겠는가!

그래서 열심히 읽어보았는데 책 제목이 ‘크레이지 아이디어’인 만큼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 고 주장하는 이론들에 대한 설명이었지, 정말 가능하다고 말하는 건 아니란 걸 알게 됐다. 그래도 ‘어쩌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게 어디야. 저자 역시 이론적으로는 별 5개를 줬으니까. (물론 실제 가능성에는 3개는 줬지만...)’라고 생각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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