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칠현 빼어난 속물들 감상문

소개글

죽림칠현 빼어난 속물들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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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정의 심의관에 임명되었으나 얼마 후에 사직해 버렸다. 그로부터 사마소의 부름에 일체 응하지 않고 오직 재야에서 살아갔다. 그의 생활 태도는 술을 즐기고 노장을 사랑했으며 거문고를 타고 시를 읊으면서 신선의 세계를 동경해 마지않았다. 자주 선약을 캐러 산속으로 들어갔는데, 약을 찾는 데 열중하여 집으로 돌아오는 것도 잊은 채 산속에서 살다가 산에서 만난 나무꾼이 신선이 내려왔다는 소문을 퍼뜨릴 정도였다고 한다.
어느날 산속에서 은둔하고 있는 손등을 만나 그 자리에서 그를 스승으로 모시면서 본격적인 산생활로 들어갔다. 그러나 손등은 언제까지나 침묵을 지키기만 할뿐 아무말도 없었으며 또한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혜강이 마침내 산에서 내려가려고 하자 그때서야 손등이 입을 열어 혜강의 성격이 화끈하고 재능이 뛰어나서 무사하기가 어려울거라고 말하였다. 성격이 격렬하고 재능이 남보다 뛰어나서 아마 무사히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였다. 손등의 예언대로 후에 혜강은 어떤 사건에 연루되어 살해당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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