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축일기

소개

이 자료는 계축일기에 대한 한글파일입니다. 계축일기의 특징과 계축일기에 나타난 궁중생활상, 그리고 계축일기의 작가문제, 장르에 대한 논의, 계축일기에 나타난 선악관 등에 대해 조사하였습니다. 계축일기를 공부하실 때 보시면 이해하기도 쉬우시고, 참고해가면서 읽으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목차

I. 서론
1. 궁중문학의 특징

II. 본론
1. 조선조 궁중문학
2. 작품의 특징
3. <계축일기>에 나타난 궁중생활상
4. 계축일기의 작가문제
5. 계축일기의 장르에 대한 논의
6. <계축일기>에 나타난 선악관

III. 결론

본문내용

4. 계축일기의 작가문제
<계축일기>는 광해군 5년(1613) 계축년에 일어난 계축옥사이후 인목대비가 서관에 유폐된 역사적 사건을 다룬 사실적 작품으로 이 작품은 선조 말년의 왕위 계승을 둘러싼 당파적 대립, 광해군이 즉위한 다음 인목대비와 영창대군의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일으켰던 계축옥사, 이후 인목대비의 서궁 유폐, 마지막으로 인조반정으로 인하여 광해군이 실각하고 인목대비가 복위되는 사건 등을 생생하고 박진감 있게 그려내어 주목을 받았다.
<계축일기>에서 작가문제와 장르문제는 중요한 쟁점으로 고려해 보아야 하는데 이 문제들은 <계축일기>의 성격과 특징을 해명하는데 관련이 되는 것으로 두 방향에서 논의 되고 있다. 그 하나는 인목대비나 정영공주가 지었다는 대비공주설이 있고 다른 설은 인목대비전의 내인들이 지었다는 내인설이다.
먼저 대비공주설 입장에서 보면 궁중 풍속에 정통한 김용숙은 궁인들이 이 작품을 지을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몇 가지 근거를 제시 하였는데 “인들이 잠간 긔록노라”처럼 작가를 복수로 밝히고 있는 것이 이상할 뿐만 아니라 인목대비의 내인 가운데 작가가 될만한 인물이 없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대화 내용의 실감나는 표현과 구상성으로 보아 그리고 광해군에 대한 지나칠 만큼의 적대 의식으로 보아 또한 문장면의 교양과 사상성으로 보아 그리고 변상궁을 ‘하’이라고 부른 점으로 보아 마지막으로 내인들을 통틀어 ‘종’이라고 하대적인 대명사를 쓴 점으로 보아 작가는 내인이라기보다는 인목대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던 것이다.
내인설 입장에서 보면 민영대는 내인설의 근거로 열세 가지를 들고 있는데, 그 가운데 상당수는 작품분석에 의한 것으로 몇 가지를 들어보면 먼저 내인들이 중심이 된 작품이 이야기 전개가 실감나고 구체적으로 표현되고 있고 작품내에서 ‘우리’라는 말이 내인들을 가리키고 있고 간혹 저속한 표현이 보인다는점 그리고 작품에서 중심이 되는 역사적 배경인 계축옥사의 진상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오히려 내인들이 당했던 억울한 박해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한다는 점 마지막으로 영창대군에게까지 존칭어를 사용하고 있어서 대비가 썼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참고자료

· <계축일기>에 나타난 생활문학상 (1998) 한국 사학회 사학연구 제 55, 56 이순구
· <계축일기>의 작가문제와 역사 소설적 성격 (1999) 한국 고전 문학회 정병설
· 한국문명학회 (정은임) 문명연지 정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