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소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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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처럼 어려운 수수께끼는 또 없을 것이다. "‘너`는 무엇으로 사는가? “ 라는 질문에도 쩔쩔맬 사람이 다수일진대 하물며 ’사람‘이라니. 나는 책을 읽기에 앞서 제목이 던져주는 화두에 대해 먼저 고민했다.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지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기준이 있어야 할 것이다. 대상이 사람 전체라는 것을 고려해 나는 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바칠만한, 또 인생을 지켜줄만한 가치에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생각해보았다.
첫 번째로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행복이란 단순한 만족과 다르다는 것을 밝히고 싶다. 따라서 행복이 아닌 만족을 위해 욕심을 불러일으키는 물질적 가치는 여기에 해당될 수 없다. 작가의 다른 작품인 <바보 이반>의 두 형, 세몬과 타라스는 권력과 돈이 스스로를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 믿었지만 행복은 오지 않았다. 우리 사회에도 과거 권력을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한 전직 대통령이 있고 탐욕을 쫓다가 뇌물을 받아 결국 명예와 사회적 지위, 모든 것을 잃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그들은 ‘권력’과 ‘돈’이라는 물질적 가치에 충실했다. 하지만 소중한 인생을 지탱시켜주는 하나의 가치로 보기에 그것들이 적당한가 부적당한가는 그들의 말로를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행복은 자족(自足)하는 성격이 있는 반면 그들은 채워질수록 더 많은 만족이 요구되는 물질적 가치를 쫓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그 가치가 오직 한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일반화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