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인맥을 넓혀라 서평/독후감/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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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인맥을 넓혀라 서평/독후감/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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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공부에 미쳐라’로 베스트셀러에 오른 나카지마 다카시의 또 다른 자기 계발서이다. ‘20대 공부에 미쳐라’는 자극적인 제목 때문에 구입해서 읽어본 제목인데 상당히 인상적인 책이었다. 일본인 작가라서 그런지 다소 일본 실정에 맞추어진 내용들만 제외하고는 20대인 나에게 공부에 대한 충분한 자극을 선사한 책이었다. 그래서 ‘20대 인맥을 넓혀라’가 출간된 것을 보고 또 어떤 자극을 받을지 기대가 컸다.

제목그대로 ‘20대 인맥을 넓혀라’는 인맥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이다. 자기 계발서마다 빠지지 않고 꼭 등장하는 내용이 바로 인맥인데,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인맥이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로 손꼽힌다. 어릴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인맥의 중요성을 들어와서 그런지, 한국사회의 인맥이 학연이나 지연 등으로 변질되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인맥이라는 말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중요성과 영향력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인맥을 좋아한다고 잘되는 것도 아니고, 인맥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총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고, 38가지 인맥 넓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내용을 읽어보니 인맥 넓히는 방법뿐만이 아니라 사회생활에 원만하게 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들도 많이 들어있었고, 특이하게 그것을 아군과 적군으로 나누어서 설명했다. 이러한 전쟁용어는 처음에는 조금 이상하게 들렸는데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더 현실에 가까운 용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나카지마 다카시 본인의 회사 생활 경험담은 현실적으로 인맥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그 경험담은 동료뿐만이 아니라 선후배간의 인맥까지 넓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었다. 그 밖에 유명 인사들의 인맥에 관한 말이나 태도 등을 예로 들어주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특히 한국인 손정의 씨도 등장해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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