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의 시각에서 본 가족 서평 - 베리쏘온 핵가족 이데올로기속에서의 여성의 희생

소개

페미니즘의 시각에서 본 가족 서평 - 베리쏘온 핵가족 이데올로기속에서의 여성의 희생

목차

Ⅰ. 남성과 여성의 역할분화에 따른 불평등
Ⅱ. 모성신화 속에서 여성의 희생
Ⅲ. 복지국가 속의 핵가족

본문내용

Ⅰ. 남성과 여성의 역할분화에 따른 불평등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가족이‘기능적’이라는 주장 속에서의 가족은 핵가족의 모습을 정당화하여 여성은 표출적 역할, 남성은 도구적 역할이라는 성인역할의 분화를 기본적 구조로 이루어진다고 가정하였다. 이러한 가정은 여성의 역할, 남성의 역할을 지칭하게 하는 성역할로 인해 남성과 여성의 권력차이뿐만 아니라 갈등의 존재마저 흐리게 하는 용어라고 지적하였다. 때문에 페미니스트들은 순조롭게 작용하는 사회질서를 강조하는 기능주의자들의 견해를 거부하면서 권력, 갈등, 변화를 강조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역할분화의 요점은 가족의 구조 속에서 여성은 사회에 진출하면서도 기존의 여성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집안일에 얽매여 정체성의 갈등을 겪게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가정 안에서 집안을 안식처라고 생각하는 남성과는 달리 여성에게 집안은 안식처가 아닌 또 다른 일터로써 부담감과 피로감을 안겨주는 장소로서 남성과 여성이 가정의 의미를 받아들이고 생각하는 것에서 부터의 차이가 얼마나 모순되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Ⅱ. 모성신화 속에서 여성의 희생
어머니가 되는 것은 여성의 중요한 사명으로 어머니와 자녀의 유대는 중요하며, 애정적 보살핌, 자기희생, 이타주의라는 특성은 어머니다움의 본질로 정의되어왔다. 주목해야할 점은 19세기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이 일차적 자녀 양육자라는 것을 당연시했을 뿐만 아니라 모성의 이상화된 이미지를 도덕적 정화를 위한 기초로 삼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의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을 그들의 재생산적 지위로 정의하는 것에 반대하여, 모성을 여성을 억압하는 하나의 도구로서 정의하면서 여성운동의 중점이 여성의 낙태권과 레즈비언 등 재생산과 분리된 모든 형태의 성을 인정하는 것이 되어왔다는 상반된다는 점이다. 페미니스트들이 어머니일 수행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다양한 견해를 발전시켜오면서 여성의 삶이 전적으로 자녀양육이나 출산에 의해 구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으로 모아졌다

참고자료

· 베리쏘온 | 권오주 역 | 한울 | 2008.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