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브라이즘을 통해 살펴본 신과 인간의 관계

소개글

헤브라이즘을 바탕으로 영시와 영화 매트릭스를 통해 그러한 문화속에서 신과 인간의 관계는 어떠하였는지 신이 바라보는 인간의 이상적인 모습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살펴보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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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성경과 관련된 시를 읽으면서 시에 나타난 인간들의 “신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수업시간을 통해 헬레니즘은 과학적 지식과 인간의 자율성을 강조하고 헤브라이즘에서는 인간의 의지 보다는 초월적인 힘을 지닌 신을 향한 절대적 믿음을 강조한다고 배웠다. 난 처음 이러한 개념을 접했을 때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헬레니즘이 인간에게 더욱 이로운 사상임이 틀림없는데 헤브라이즘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어떤 이유에서 그러한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또한 내가 몇 문장으로 기술된 개념적 설명만을 접하고 깊이 있는 사고과정을 통하지 않은 채로 헤브라이즘 보다 헬레니즘을 더욱 선호하게 된 것은 선입견에 의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사적으로 인간들은 이분법적으로 생각하기를 좋아하는데, 난 그것을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이번기회를 통해 헤브라이즘이 무엇인지에 대해 더욱 자세히 파악하고 시를 통해 사람들의 신을 향한 믿음이 어떠한 것인지 마음으로 느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JORDAN(1)』, 『NO COWARD SOUL IS MINE』, 『THE COLLAR』라는 3개의 시와 매트릭스를 연관지어 생각해 보았다. 매트릭스는 지난 학기 문학비평사 수업에서 플라톤의 동굴의 우상과 연관시켜 토론해보았었다. 그 당시 이미 매트릭스를 본 상태였지만 그 영화 속에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철학사상과 관련된 부분이 담겨 있는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교수님의 설명과 함께 영화를 보고 조원들과 함께 플라톤의 사상과 연관시켜 이야기 해보니 숨겨진 의미가 무궁무진하였다. 그 때는 기독교적 요소에 대해서는 제대로 이야기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기회를 통해 매트릭스 속에 나타난 기독교적 요소를 살펴보기로 하였다.

참고 자료

오윤희, 『매트릭스 사이버스페이스 그리고 禪』, 서울 : 호미, 2003.

슬라보예 지젝 외,『 The Matrix and Philosophy 』, 2003, 이운경 역, 한문화,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