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메론
- 최초 등록일
- 2008.07.08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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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탈리아 대표적인 인문주의자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데카메론에 나오는 여러 이야기 중 저만의 소주제를 정해 참신하고 논리정연하게 서술하여 담당 교수님께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학점 역시 A+ 받았습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사실성, 현실성
「여덟째 날 - 둘째 이야기」
고발 그리고 성장
「여섯째 날 - 일곱째 이야기」
여성의 지위
「일곱째 날 - 둘째 이야기」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은 인곡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을 만큼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린 책이다. 배경은 서양 중세시대로 거슬러 흑사병으로 거의 전멸된 도시, 피렌체에서 피신한 일곱 명의 귀부인이 세 명의 청년들과 만나 열흘 동안 각 날마다 주제를 정해 이야기를 나눈 백 편의 이야기이다. 그렇지만 이것은 단순한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며, 당시 13세기 이탈리아에서 떠돌던 이야기에 보카치오가 덧붙여 완성하여 사실주의적 성격이 짙게 깔린 작품이다. 실제로 책 속은 사실감과 현장감을 더하려는 듯, 작가는 실제 가문과 배경 등을 무대로 삼는다.
당시 14세기는 인간 자신의 합리적인 사고와 고유 가치, 품위 등을 자각하던 르네상스이기도 한 반면 교황의 권위는 크게 실추되었고, 더불어 교회와 성직자들의 지위 역시 크게 추락하던 시점이었다. 이에 따라 금욕주의에 대한 관심도 현저히 떨어지며, 사회분위기는 좀 더 자유롭게 변해 가고, 현세적 욕망의 분출도 자유로워진다. 보카치오는 당시 세태를 반영하듯 데카메론을 통해 서민들의 사회풍토와 생활, 인간상뿐만 아니라 파격적으로 성직자들의 부패와 위선을 풍자할 만큼 인간의 욕망을 다양한 관점에서 치밀하게 그려내었다. 즉, 14세기 서양의 인간상을 솔직하고 대담하게 묘사함으로써 사실성을 바탕으로 한 성격에 그 첫 번째 초점이 맞추어진다 하겠다.
두 번째로 문화적 황금기라 칭하는 르네상스시기에도 어두운 면은 있기 마련, 보카치오가 활동하던 피렌체는 유럽의 경제권을 쥐고 있었으며, 온갖 사치스럽고 방종한 생활의 중심지였다. 정치적으로 격심한 정파싸움 때문에 혼란이 그칠 줄 몰랐고, 도덕적으로도 너무나 타락되어 있었다. 일반 시민은 말할 것도 없고, 성직자들마저 음란하고 방탕한 삶을 즐기고 있었다. 결국 데카메론은 이런 부정한 면을 보고 참지 못한 보카치오의 시대적 고발정신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