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에서 토요상설공연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8.07.06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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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악공연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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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국악이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자주 들어보았지만 실제 그 공연을 보는 것은 흔하지 않다. 나도 이제까지 국악공연을 실제로 본적은 없었다. 물론 국악기에 대해서도 많이 접해보지 못했다. 겨우 단소라는 악기만 초등학교 때 불어본 것 밖에 없다. 그리고 국악이라고 하면 따분하고 재미없고 졸린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국악공연을 보러 갈 때까지 단지 리포트 제출을 위해 본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직접 공연을 보지도 못했으면서 왜 이런 편견을 가지게 되었는지 의문이 들었다. 학교 교육이 실제 악기에 대해서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니라 이론 중심에 치우쳐서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국악공연을 보는 내내 이제까지 내가 국악에 대해 너무 관심이 없었구나, 정말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국악의 중요성은 익히 들어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생각만 할 뿐 관심을 가지려는 노력이 너무 부족했다는 것에 반성하게 되었다.
공연은 종묘제례악부터 시작되었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의를 봉안한 종묘에서 제향을 행할 때 연주하는 음악이다. 그래서인지 엄숙한 분위기에 연주가 시작되었다. 연주의 시작은 ‘박’이라는 악기가 알려주었다. 이 악기를 대중매체를 통해 본적은 있지만 악기의 쓰임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이번 연주를 통해 그 악기가 연주의 시작과 끝을 알려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종묘제례악에서는 가장 다양한 악기들이 나왔다. 장구, 편종, 편경, 축, 방향, 대금, 당피리등 이어지는 공연 중에 가장 많은 악기들로 연주되었다. 내가 이 많은 소리를 구별할 수는 없었지만 여러 악기들의 조화로운 소리는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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