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탐방소감문-충주성모학교

소개

특수학교를 방문하고 탐방소감문을 쓴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성모학교에 가기 전날부터 긴장되어 잠이 오질 않았다. 아침에 친구들과 함께 가는 길이 두려웠었다. 나도 모르게 장애유아라는 벽을 두고 그 벽을 어떻게 넘어야할지 걱정했었던 것 같다. 원래 그런 벽은 없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멀리서 학교가 보이기 시작했을 때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택시에서 내려서 학교 앞까지 다다랐을 때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학교가 너무 예쁘고 크고 아름다웠다. 수녀님께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교무실에서 기다리다가 인자하심이 천사가 따로 없는 교장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고 마침내 우리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되었다. 담임선생님과 수녀님께서 아이들을 가르치시고 계셨고 원래는 두 반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아이들의 통합교육을 위해 두 반을 섞어서 수업하신다고 하셨다. 자원 봉사자 분들까지 우리는 아이들보다 선생님이 많은 곳이 되어 있었다. 처음은 일반 유치원같이 자유놀이시간으로 운영되었다. 자유롭게 여러 영역으로 나뉘어 자신이 놀고 싶은 곳에서 탐색하며 놀았다. 나는 아이들이 반가운 마음에 느닷없이 다가갔지만 이내 선생님의 주의를 받았다. 아이들이 보이진 않아도 우리가 같은 장소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갑자기 다가가면 부담을 느끼거나 거부할 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잠시 동안은 그냥 지켜만 봐달라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대부분 소리가 나는 놀잇감을 가지고 놀았다. 어느 영역이든지간에 놀잇감에는 시각적으로 화려하기보다 소리가 나거나 다양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놀잇감들이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