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리뷰-만들어진신 -도덕성관련

소개

*참조사항-서울대 교육학과 수업중 제출한 것임. 타전공, 타학교 학생 추천.

<만들어진 신> 중에서도 도덕성 관련 챕터임.

목차

 들어가며.
‘도덕성은 종교에서 나오지 않는다’의 저자의 생각에 동의한다.
 도덕적 시대정신의 변화를 이끄는 힘은 무엇인가. 종교는 아니다.
 종교에서의 선과 악. 도덕에서의 선과 악은 다르다
 도덕성, 영성은 신이 주신 인간 본성의 하나의 일부이다

본문내용

 들어가며.

얼마 전 교수님 연구실에서 방을 지키고 있었는데, 마침 그날 아침에 교수님께서 모 방송 프로그램에 생방송으로 출연하셔서 교육에 대해 말씀하셨기에, 연구실에 여러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화가 왔었는데, 그 중 한 교회 목사가 방송이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교회에 청년 세미나가 있는데 강연을 부탁드리고 싶다고 문의하시면서 교수님이 기독교인이신지 여쭈셨다. 기독교가 아니시고 천주교이심을 말씀드렸더니, 전과는 다른 태도로 강연 부탁을 취소하셨다. 그 분이 그토록 감동하신 방송 내용과 교수님은 그대로 달라진 것이 없는데, 무엇이 그 목사의 태도를 갑자기 바꾼 것일까. 또 한번 종교가 가진 편견에 대해 생각해 본 시간이었다.

난 종교가 없다고도 말하기도 그렇고 있다하기도 그렇다. 모두 다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하면 하나를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럼 종교가 없는 것이라고 사람들은 말할 것 같다. 나는 집에서 매일 기도하려 하고, 교회 CCM도 잘 들으며, 교인들이 읽는 인기 있는 책에 깊이 감명 받는다. 또 한 편으로는 여행으로 사찰에 가면 방석 깔고 두 손 모아 절도 올린다. 요즘은 교회를 나가지만, 유난히 그런 편가르기식 편견이 싫어서 절에 가면 일부러라도 꼭 절을 올리고 온다. 교회가 원하는 방식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는 방식으로 하나님을 알고 싶었다. 편견적인 교회를 가기 싫었지만, 좀 더 깊이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혼자보다는 교회에 나가는 것이 낫겠다 싶어, 결심하고 가끔씩 가는지 2년째다. 때로 눈물과 함께 하나님께 한없이 감사한 마음이 들지만, 그런데도 여전히 교회 등 종교 교리가 가진 독단과 편견은 받아들일 수 가 없는 부분이 있다. 내가 믿음이 부족한 것이라고 사람들은 말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꽤 오래전에 『함석헌 평전』을 감동 깊게 읽었었다. 함석헌은 새 교리운동을 벌이는데 나는 그가 말하는 사상에 깊이 공감하며 그런 교회라면 당장 기꺼이 다니겠다라고 생각했었던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새 교리운동은 주류 교회에서 봐서 이단이라고 낙인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