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력과 생산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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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력과 생산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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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해서 생산력의 일정한 발전단계에서 생산양식의 두 측면 사이에 모순이 발생, 낡은 생산관계가 생산력의 보다 발전된 단계로의 이행을 가로막기 시작한다.

이 모순은 발전된 생산력에 조응하는 새로운 생산관계는 생산력의 보다 강력한 발전을 규정하는 결정적 힘이다.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개념은 맑스(Karl Marx)의 이론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특히 그의 사회변동에 관한 이론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이다.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노동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 맑스는 노동이야말로 인간이라는 종을 특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보았다. 다른 생물들은 자연 법칙에 순응하는 데 반해, 인간은 그것을 자신의 필요에 맞게 이용하고, 바꾼다. 다른 생물들이 자연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인간은 그것에 일방적 내지 그것과 상호작용 한다. 다른 생물들이 수동적인데 반해, 인간은 능동적이다.

맑스는 노동을 자연의 변형이라고 보았다.(이 부분은 이후 인간 중심주의라는 비판, 반 환경주의라는 비판을 받게 됨) 다른 생물들과 인간을 구분 지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노동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신의 존재 유지를 노동을 통해 이룩한다. 노동은 두 가지 요소를 필요로 한다. 노동의 대상, 즉 자연과, 노동의 도구로 구성된다. 요컨대 내가 사냥이라는 노동을 한다면, 노동의 대상으로서의 사슴이 있고, 노동의 도구로서의 활이 있는 셈이다. 물론 여기에는 인간의 사냥 행위, 즉 노동력이라는 요소가 들어가야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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