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북> 감상문, 요약본

소개

독일 영화 <양철북>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양철북의 이야기는 1899년 독일과 폴란드의 접경 카슈바이에서 극중 주인공인 오스카의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만남부터 시작된다. 방화범이었던 젊었을 때의 할아버지는 쫓기는 도중 감자를 구워먹고 있는 여인을 만나 도움을 요청하고 여자의 도움으로 여자의 네겹짜리 치마속에 들어가 숨어 무사히 위기를 벗어난다. 그런 인연으로 둘은 사랑에 빠지고 뗏목꾼들 거처에게 1년 정도를 숨어 살면서 아이를 낳았지만 결국 경찰은 그를 찾아내고 쫓기는 도중 물로 뛰어 들었고 그 후 아무도 그를 보지 못했다. 죽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어떤 사람은 미국으로 도망가 시카고에서 원목수입과 성냥공장 등을 통해 백만장자가 됐다고 하기도 하였다. 홀로 남겨진 젊은 시절의 할머니는 시장에서 거위를 팔았고 나이를 먹어서는 무를 팔았다. 둘 사이에서 태어났던 여자아이는 어느새 컸고 그 여자아이가 오스카의 엄마이다.
이 영화는 오스카의 나레이션으로 내용이 전개 된다. 오스카의 엄마는 징병검사를 받는 사촌 얀을 걱정하고 불합격을 받은 얀과 엄마는 기뻐한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을 했지만 마쩨라트라는 요리사가 나타난 후에는 세 사람 사이에 삼각관계가 형성된다. 성격이 전혀 다른 두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마쩨라트는 라인지방 출신으로 활발한 성격 덕분에 간호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마침 전쟁도 끝나고 단찌히도 독립을 하여 폴란드인도 우체국을 열어 얀도 거기에 취직을 하였다.
그 뒤로 오스카가 태어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오스카 스스로 나레이션으로 ‘태양이 처녀궁에 들고 넵튠자리가 중천에 왔을 때 나는 엄마 자궁에서 움직였습니다. 3살 때 양철북을 사준다는 말 때문에 엄마 뱃속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라고 말하는데 그 부분에서 막 태어나는 아이의 입장에서 나레이션을 하고 태어나는 장면의 시점도 오스카의 시점에 맞춰져있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졌다. 그렇게 출생 장면은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은 모습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