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감상문]`복잡계 개론`을 읽고(A+리포트)

소개

본 자료는 신촌 Y대 [사회학개론]수업 기말과제로 제출하여 A+를 받았던 도서감상문입니다. 윤영수, 채승병 저 ‘복잡계 개론’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지나쳐왔던 자연과 사회`경제계의 여러현상들에도 여러 복잡성이 숨어있음을 보여주면서, 복잡계와 복잡성의 의미, 복잡계의 이론 및 배경, 그리고 현실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와 그 한계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복잡계란 무엇이고, 그것이 어떻게 현실 세계에 도움이 될 것이고, 활용 가능한 분야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일단 분량 면에서 두껍고, 내용도 만만치 않다. 특히, 복잡계 이론이 단순한 몇 가지의 이론에 기반하고 있지 않고, 다양한 수학적인 원리를 포함해서 상당히 해박한 물리학, 수학 등의 지식을 요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책의 내용을 100% 이해한다는 것이 쉽지 않고, 어떤 부분은 흘려 읽을 수밖에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어 나가면서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었다.

자연이나 사회를 단순화한 인과법칙으로 간단하게 설명하는 것은 아주 사소한 것도 설명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이를 테면, 떨어지는 나뭇잎의 궤도, 나무에서 가지가 만들어지는 모양의 순서, 경제적으로는 갑작스런 불황, 혁명의 발발 등 이런 복잡한 사실들을 어떻게 설명하고, 예측하고, 모델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그런 복잡한 것에 작용을 가할 수 있을까?

복잡계라는 말은 아직도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머나먼 외계의 단어처럼 느껴지지만,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세상을 움직이는 숨겨진 질서”라고 생각하면 복잡계에서 가졌던 느낌과는 다르게 나와는 절대 뗄 수 없는 단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복잡계에는 그 유명한 카오스이론, 게임이론, 네트워크 이론 등 예측이 불가능한 이론들이 모두 속해있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반영하기도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는 마치 모든 것을 예견하는 듯 하지만 실상은 단 1분 뒤의 일도 예측할 수 없으며 이러한 예측불가능함은 수많은 요소들이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서로 상호작용하는 수많은 요소들을 통제하거나 혹은 요소, 요속간의 상호작용을 이해함으로써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책에서 저자는 이러한 나의 생각을 뒷받침이라도 해 주듯이 복잡해 보이는 겉모습 뒤에 숨어있는 공통된 질서를 이야기 하고 있다. 복잡계 연구자들은 아무리 복잡해 보이는 시스템이라도 컴퓨터로 잘 모델링하고 차원을 바꿔서 보면 규칙성을 찾아낼 수 있고, 이것을 발전시키면 우리가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시장의 예측”이 가능하다고 한다.

참고자료

· 윤영수, 채승병 저 ‘복잡계 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