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 작품 날개에대한 문학론적 접근과 사회와의 관련성

소개

객관적으로 보자면 주인공은, 아내의 매춘에 의해 먹고사는 무기력한 인간이다. 그는 아내에게 경제적으로, 또한 정신적으로 완전히 종속되어 있다.

목차

작중 인물이 자신이 처한 처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우리 주변의 사회적 사건과 관련해서 이야기해 보자

본문내용

객관적으로 보자면 주인공은, 아내의 매춘에 의해 먹고사는 무기력한 인간이다. 그는 아내에게 경제적으로, 또한 정신적으로 완전히 종속되어 있다.
그의 욕망은 모두 아내를 향하는, 왜소한 것이다. 다른 어떤 욕망이나 이상은 그에게 남아있지 않다. 아내에게 수모를 당하고 거리로 나왔을 때, 미쓰꼬시백화점 옥상에서 `나`는 문득, 날고 싶어진다. 이상과 욕망을 되찾고 자신의 날개로 `한번만 더` 날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날개는 아내에 대한 `나`의 종속성, 유폐성이 극복되는, 또한 도착된 아내와의 관계를 역전시키는 전환으로서의 상징성을 띠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자아의식`의 강화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결국 분열된 자아를 재구하여 본래의 자아를 되찾음이 궁극적 목적임을 날개를 통해 웅변적으로 증명한다.
이 작품의 마지막 부분 `날아 보자`의 의미는 폐쇄되고 어두운 방으로부터의 탈출이고, 전도된 질서로부터의 해방이며, 인간 회복이다.
이것은 또한 분열된 자아가 정오에 시침과 분침의 겹침처럼 하나로 통일되어 새로운 `나`를 탄생시키는 부활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의미와 상황들로 봤을 때, 나는 남들이 보기에는 자살로 보이는 행동을 하지만, 결국 본인에게 있어서 탈출, 또 다른 시작, 해방을 의미하는 것이다.

즉, 소설 마지막 구절의‘나’의 행동을 보면 너무나 무능력하고 아내에게 종속되어 있는 자신의 현실에 대해 비관하면서 “날자”라고 외치면서 비관적은 삶의 종결, 자살을 의미한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만약 ‘나’가 정말로 자살을 생각 했더라면 자신의 절름발이인 발길이 아내에게로 돌아가야 옳은가하는 고민은 하지 않았을 것 이고, ‘가야 하나? 그럼 어디로 가나?
에서‘나’가 이미 아내에게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