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를 보고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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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아시스를 보고 느낀점에 대해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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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는 주목할만한 영화이다. 오아시스는 사랑이야기이다.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이야기. 평범해 보이기만 하는 그들의 이야기가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그들이 처한 `평범하지 않은 조건` 때문인 것이다. 사회부적응자인 종두와 뇌성마비장애인인 공주의 사랑. 이들의 조건은 다른 연인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는 일들조차도 불가능한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오아시스는 주로 공주와 종두의 사랑이야기에 관점을 맞추고 있지만 여자 주인공인 공주가 주변 인물들과의 사건, 그리고 환경에서 겪는 소외나 차별은 여성장애인이 겪는 사회적 문제나 정신적 아픔들을 설명하기에 적합하다.  이 영화는 칸느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은 영화로 설경구, 문소리 주연에 이창동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는 형을 대신해서 징역을 살다가 출감한 종두와 뇌성마비 환자인 공주와의 사랑을 그린 영화이다. 뺑소니 운전으로 교도소에 들어갔던 종두가 사회로 돌아온다. 그가 없는 사이 이사를 가버리고 연락을 끊었던 가족들은 종두가 찾아오자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내며 불편해한다. 자신이 저지른 교통사고의 피해자 집을 찾아가고 그의 딸인 뇌성마비 장애인 공주를 만난다. 공주를 공주마마라 부르며 좋아하게 되는 종두. 오빠 부부가 자신을 남겨두고 이사간 뒤 혼자였던 공주도 종두를 홍장군이라 부르며 든든해한다. 서울 변두리, 오아시스 양탄자가 걸린 낡은 아파트에서 시작된 공주와 장군의 동화 같은 사랑.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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