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문학의 기점 설정에 대한 논의

소개

한국 근대문학 기점 설정에 대해 논의해 본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한국 문학사의 근대 개념 설정
3. 문학사의 시대 구분에 대한 논의
4. 시기별 기점 설정에 대한 고찰
5. 나가는 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문학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시대 구분일 것이다. 특히 역사적으로 굴곡이 심한 한민족의 경우 서양이나 중국의 문학사 구분과는 다소 차이점이 존재하고 작품론적 측면이나 시대론적 측면 양 측면에 있어서 뚜렷한 구분이나 경계를 짓기에는 다양한 연구자에 의해 많은 논의와 논란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특수성을 인내해야만 했던 우리나라의 경우는 중세와 현대의 가교역할을 하게 되는 근대문학의 기점 설정이 아직까지도 문제가 되고 있는 게 한국문학사의 현실이다.
이러한 문학사적 쟁점에 따라 본 연구는 ‘한국 근대문학의 기점설정 문제’에 대하여 논의해보고자 한다. 사실 한국 근대문학사 서술에 있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문제는 바로 언제부터 현대문학이 시작되었다고 볼 것인가 하는 ‘근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 근대문학사의 ‘근대의 성격 및 근대문학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와 ‘근대의 기점을 어디서부터 설정할 것인가’의 문제로서 우리 문학사의 특수성으로 인해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는 것이다. 또한 단순히 그 시기를 언제로 잡을 것인가 하는 문제를 뛰어 넘어, 문학사를 바라보는 시각뿐만 아니라 근대사에 대한 근본적인 관점을 요구하고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한국고전문학학회에서 발간한『근대문학의 형성과정』을 기초로 하여 기본 텍스트의 참고 및 요약을 위주로 연구를 진행하여 나갔으며 뒤에 언급된 참고할 문헌을 통해서 한국 근대문학의 기점 설정에 대한 논의들을 이해하는 문헌연구를 실시하였다.
지금부터 2장에서는 본 연구가 지향하는 근대 개념을 설정하고 근대성에 대한 이론을 고찰할 것이며 3장에서는 한국 문학사의 시대 구분에 대한 이론을 비교 고찰하여 시대 구분 방법론에 대하여 논의할 것이며 4장에서는 지금까지 문학사 서술에서 다루어져 온 한국 근대문학의 기점 설정 문제에 대하여 논의별로 고찰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와 느낀 바를 서술할 것이다.

참고자료

· 김용직,『한국근대시사』, 새문사, 1983
· 김윤식ㆍ김현, 『한국문학사』, 민음사, 1973
· 백철,『신문학사조사』, 민중서관, 1955
· 오세영 외,『한국 문학사의 쟁점』, 집문당, 1992
· 조동일,『한국문학통사 제4판』5권, 지식산업사, 2005
· 조연현,『한국현대문학사』(제1부), 성문각,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