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 문학의 기점과 그 과정
- 최초 등록일
- 2011.09.19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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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근대문학의 기점은 언제인가. 서양과는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근대문학 여러가지 기준으로 설정해본다.
목차
1. 머리말
2. 한국문학의 정체성 확립의 성격과 내용
3. 근대문학의 기점에 대해
4. 시의 기능과 형태의 파괴과정
5. 맺음말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
한국문학사에 있어서 근대문학의 기점 연구는 매우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다. 그 이유로, 사실상 문학사 기술에 있어 시기 구분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오늘날 우리 문학과 조선조 이전의 우리 문학을 단절된 것으로 보느냐, 혹은 연속된 것으로 보느냐, 라는 문제는 오늘날의 우리 문학을 서구 문학의 이식으로 보느냐, 혹은 주체적 계승으로 보느냐의 문제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이 점을 고려해 본다면 근대문학의 형태와 성격을 밝히는 것은 궁극적으로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찾는 일이기도 할 것이다.
본인은 이 안에서 근대문학의 기점에 대해 밝히고, 그 과정에서 생각할 수 있게 되는 한국문학의 정체성 확립의 성격과 내용을 서술하고자 한다. 또한 근대문학으로 넘어오면서 변화된 큰 특징 중의 하나인 시의 기능과 형태의 파괴과정을 이야기하겠다.
2. 한국문학의 정체성 확립의 성격과 내용.
근대문학의 기점을 연구하는데 있어 그 당시 상황을 고려해본다면, 한국문학은 외래의 문학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한국문학이 외래의 것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드리며 식민지성을 띄었던 것은 부인할 수는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문학 연구에 있어 이런 주변 문화성을 벗어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며, 반드시 재정립해야할 문제이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한국문학의 정체성을 밝히는 일일 것이다.
<중 략>
3. 근대문학의 기점에 대해.
근대문학의 기점을 논하는데 있어서 서구의 기준으로 그대로 대입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 분명 사회적으로 서양의 것과는 다르다. 그렇다고 임화와 백철이 주장했던 것처럼 서구문물도입을 기준으로 하는 것도 옳지 않다. 이런 것은 한국 문학만의 특수성을 깨닫지 못한 것이다. 한국 고유의 민족주의를 망각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근대 문학의 기점은 자체 내의 모순을 언어로 표현하겠다는 언어 의식의 대두에서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럼 본격적으로 이런 점을 염두에 둔 채, 근대문학의 기점을 정하는 몇 가지 기준을 밝히고자 한다. 그래서 본인은 네 가지의 설을 설명하고, 더불어 북한의 경우도 설명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