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호수로 떠난 여행-류시화.. 독후감

소개

류시화의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을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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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연한 기회에 읽게 된 이 책은 시인으로 유명한 류시화의 인도여행기였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그저 인도는 저개발국가, 불교가 탄생한 나라라는 정도의 생각만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인도와 인도인들의 정신적인 면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보통의 여행기라고 하면 멋들어진 건축물이나 유명한 볼거리를 소개 했겠거니 하고 생각하게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인도인들의 생각이나 인도인들의 따듯한 감성 등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10년 동안 열 차례에 걸쳐 인도 등지를 여행하면서 체험한 엉뚱하고 기발하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은 거친 듯 한, 그러나 솔직한 생각들로 이어나갑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모두 소개하자니 긴 글이 될 것 같아 몇 가지 짧은 에피소드만 소개하겠습니다.
작가는 목적지까지 3시간이 걸리는 버스 여행길에 오릅니다. 그 버스 안에서 돈이 있었으나 버스비를 안낸 승객이 호통치는 차장에게 `내가 버스비를 안 내려고 꾀를 부린 것이 아니라 당신의 자비심을 시험해 본 것이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을 봅니다.

또 달리던 버스가 멈춰 서더니 몇 시간이고 떠날 생각은 안 하고, 버스 안의 승객들 또한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앉아서 이유조차 알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버스가 출발을 하지 않는 이유를 알게된 그는 어이가 없어집니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차장이 가던 중에 친구를 만나 근처 찻집으로 차를 마시러 가버렸기 때문입니다.
황당해진 그가 마구 화를 내자 한 승객이 조용히 이런 말을 합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