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 교육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

소개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 교육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

했습니다

교육심리학 과제였구요 ㅎㅎ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등학교때부터 필독서로 꼽혀왔고, 독후감을 쓰기위해서 읽어본 기억이 있는 괭이부리말 아이들. 이 책은 동화책같은 느낌이어서 깊이 읽을 생각을 안했었고, 의미가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번 과제를 하며 괭이부리말 아이들에서 교육사회학적 의미를 찾아가면서 새삼 숨겨져 있던 보물을 찾은 기분이었다. 공부했던 내용들을 이런 소설속에서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참 놀라웠다.
먼저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괭이부리말은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빈민지역이다. 이곳에 사는 이들 모두는 가난보다도 더 아픈 상처들을 갖고 있다. 빚을 갚기 위해 밤낮 안가리고 열심히 일하던 아버지가 갑작스런 사고로 돌아가신 쌍둥이 숙희와 숙자, 아버지가 실종되고 어머니마저 돌아가신 유도아저씨(영호), 부모님 모두 안 계시는 동수와 동준이, 괭이부리말에 대한 창피함으로 추억이 없는 명희, 아버지가 다시 돌아온다며 맡겨진 호용이, 가족 모두 떨어져 있는 명환이 이들이 괭이부리말의 주인공이다.

먼저 영호를 보자. 4장 유도아저씨 영호 편에서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 영호는 어머니가 그렇게 일해서 번 돈으로 고등학교를 마쳤다. 어머니는 영호를 대학에 못 보내는 대신 중장비 학원까지 보내 주었고, 성실한 영호는 자격증도 따고 일도 열심히 했다. ……중략…… 영호는 성실했다. 영호는 이제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았다. 부자가 되고 싶었다. 이제는 남들만큼 잘살 수 있으리라는 꿈에 부풀어 있었다’
여기서 영호가 자격증을 따고 성실했으며 일을 잘 했다. 그렇기에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는 교육사회학적 관점으로 보았을 때, 기능이론(능력주의)으로 설명 할 수 있다. 능력주의란 사회적 지위와 소득배분의 기준을 개인의 능력과 성취에 두는 원리를 말하는 것으로 ‘업적주의’라고도 한다. 영호가 능력이 있었고 성취를 했으므로 사회적 지위가 높아져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면에서 이를 능력주의로 볼 수 있다.

참고자료

· 교육심리학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