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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풍속`에 나타난 제국주의 시선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전근대성을 부각시켜 서구 문화의 우월성을 각인시켰다. 즉, 사진이라는 매체가 제국주의의 의미를 담고 있을 때 그것이 피지배인에 대한 지배를 정당화할 뿐 아니라 정복국가의 국민들에게까지 지배를 정당화시키는 도구로 이용될 수 있는 것이다. 시각으로 재생산한 일본의 제국주의적 시선이 과연 ‘조선’의 ‘풍속’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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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08.05.18 최종저작일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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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풍속`에 나타난 제국주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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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전근대성을 부각시켜 서구 문화의 우월성을 각인시켰다. 즉, 사진이라는 매체가 제국주의의 의미를 담고 있을 때 그것이 피지배인에 대한 지배를 정당화할 뿐 아니라 정복국가의 국민들에게까지 지배를 정당화시키는 도구로 이용될 수 있는 것이다.
    시각으로 재생산한 일본의 제국주의적 시선이 과연 ‘조선’의 ‘풍속’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목차

    1. 머리말
    2. 사진엽서 유통의 의미와 ‘조선 풍속’
    3. 지게꾼 사진의 분석
    4. 제국주의적 시선과 현재의 저널리즘

    본문내용

    엽서의 주요 구매자인 일본인과 서구인들은 이러한 조선의 이미지를 사진에 담긴 지배자•정복자의 시각과 함께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였으며, 라파엘의 논의에서와 같이 살펴본 두 장의 사진에 나타난 지게꾼들의 모습은 그들의 눈에 비춰진, 아직 과거의 모습을 벗지 못한 조선의 ‘도상화된(iconic)’ 이미지이다. 즉, 사진의 주인공인 조선인들은 제국주의에 의해 ‘타자화’된 표상인 것이다.

    이러한 시선은 현재까지도 유효하다. 기아 대책을 구호로 내건 사진들이나 내전의 피해를 드러낸 사진에서 흔히 볼 수 있듯이, 심하게 굶주려서 뼈만 남은 아이들의 모습은 주로 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 찍힌 사진들이다. 수전 손택(Susan Sontag)이 주목한 바와 같이 이러한 저널리즘의 관행은 이국적인(다시 말해서 식민지의) 인종을 구경거리로 만들던 1백여 년 묵은 관행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며, 타자는 (백인들처럼) 보는 사람이 아니라 보여지는 사람 취급을 당하는 것이다.

    5. 맺음말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제국주의 국가들에 의해 대량으로 생산•유통된 사진엽서는 제국주의적 시각이 근대 문명의 도구인 ‘카메라’를 앞세워 보는 자와 보여지는 자 사이에 형성되는 시선의 권력을 어떻게 증명하였는지 보여준다. 그들은 정복한 세계 곳곳의 현장을 이러한 사진엽서를 통해 자국민들에게 전했고, 식민지 토착민들에게는 식민지의 전근대성을 부각시켜 서구 문화의 우월성을 각인시켰다. 즉, 사진이라는 매체가 제국주의의 의미를 담고 있을 때 그것이 피지배인에 대한 지배를 정당화할 뿐 아니라 정복국가의 국민들에게까지 지배를 정당화시키는 도구로 이용될 수 있는 것이다.

    주지하듯이 제국주의는 무력으로 인한 식민지 지배를 의미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관념적으로 그러한 지배가 용인되는 상황을 가리킨다. 카메라를 앞세워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조선 풍속’을 그들의 시각으로 재생산한 일본의 제국주의적 시선이 과연 ‘조선’의 ‘풍속’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참고자료

    ·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박홍규 옮김
    · 베네딕트 앤더슨, 『상상의 공동체』, 윤형숙 옮김
    · 부산근대역사관, 『사진엽서로 떠나는 근대기행』
    · 권혁희, 『조선에서 온 사진엽서』
    · 아손 그렙스트, 『스웨덴 기자 아손, 100년 전 한국을 걷다』, 김상열 옮김
    · 수전 손택, 『타인의 고통』, 이재원 옮김
    · Vincent L. Rafael, 『White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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