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발해사

소개

한국 고대사회와 국가 수업중 발해에 대한 발표 보고서입니다.

목차

Ⅰ. 발해의 성립
1. 발해국의 역사
2. 발해국의 국호와 국가로서의 발해(정통성)
3. 발해국의 흥망성쇠
Ⅱ. 발해국과 발해국이 지배한 말갈민족
1. 발해국의 주민구성
2. 발해 지배계층의 성씨 구성
Ⅲ. 발해의 정치와 문화
1. 중앙과 지방의 통치체제
2. 발해의 문화
Ⅳ. 한국사에서의 발해사

본문내용

발해국의 건국에 대해서는 여러 편찬서에서 조금씩 다르게 전해지고 있다. 약 4개정도의 고서에서 그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우선 첫 번째로 10세기 중엽에 편찬된《舊唐書》는 발해의 건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한다.
"발해말갈의 대조영은 본래 고려(高麗)의 별종(別種)이다.(渤海靺鞨大祖榮者 本高麗別種也) 고려가 멸망하고 나서 대조영은 집안 식구들[家屬]을 이끌고 영주로 옮겨와 살았다. 만세통천(萬歲通天) 중에 거란인 이진충이 반란을 일으키니, 대조영이 말갈 사람 걸사비우와 함께 각각 무리를 이끌고 망명하여 동쪽으로 달아나 험한 곳을 차지하고 수비를 굳혔다. …대조영이 굳세고 용맹스러우며 용병술에 뛰어나자, 말갈 무리와 고려의 남은 무리가 점점 모여들었다. 성력(聖歷) 연간에 스스로 진국(振國)왕에 오르고, 사신을 돌궐에 보내 통교하였다."(《舊唐書》北狄傳 발해말갈전)
두 번째로는 서기 961년경 송나라의 왕부(王溥)가 편찬한 《五代會要》이다.
"발해말갈은 본래 고려종(高麗種)이다. 당나라 총장(總章) 연간에 고종이 고려를 평정하고 그 나라 사람들을 중국에 분산시켜 살게 하였으며, 요외(遼外)에 주(州)와 현(縣)을 설치하고 평양성에는 안동도호부를 두어 다스리게 하였다. 만세통천 연간에 이르러 거란인 이만영이 반란을 일으켜 영부(營府)를 공격․함락시키자, 고려 별종인 대사리(大舍利) 걸걸중상이 말갈 반란자 걸사비우와 함께 요동으로 달아나 고려의 옛 땅에서 나뉘어 왕위에 올랐다. …… 이때 걸걸중상이 이미 죽고, 그의 아들인 대조영이 뒤를 이어 걸사비우의 무리를 아우르니, 병정을 배출할 수 있는 집이 40여만 호(戶)를 넘었다. 읍루의 옛 땅에 근거를 보전하였으며, 성력 연간에 이르러 신하를 칭하며 조공하였다."(《五代會要》 발해전)
세 번째로는 11세기 중엽에 편찬된《新唐書》이다.
"발해는 본래 속말말갈로서 고려에 부속되어 있었는데, 성은 대(大)씨이다. 고려가 멸망하자, 무리를 이끌고 읍루의 동모산을 차지하니...

참고자료

· 서병국, 《고구려인과 말갈족의 발해국》, 한국학술정보, 2007.
· 하마다 고사쿠, 《발해국 흥망사》, 동북아역사제단, 2008.
· 국사편찬 위원회, 《한국사 10 발해》, 국사편찬위원회,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