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문] 태백산맥

소개

태백산맥 비평문입니다.
A 받았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는 10월 2일부터 제 2차 남북 정상회담이 시작된다. 남북 정상회담.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이렇게 남과 북이 나뉘어져 한 번 만나는 것조차 큰일이 되어버린 상태이다. 이념의 차이. 그것이 우리나라를 반으로 갈라놓은 그 첫째 이유일 것이다.
「태백산맥」.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 이 책은 사실 고등학교 때부터 추천도서목록에 올라있는 책이다. 나로서는 중학교 3학년 때 접해보았기 때문에 어린 나에게는 이념의 차이로 인해 고통 받는 민중과 고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좀처럼 와 닿지 않았었다. 그만큼 많은 생각과 많은 고민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인 것이다.
「태백산맥」의 처음은 마치 이 전에 읽었던 「김약국의 딸들」에서처럼 그 배경을 작가가 읊어가는 내용이다. 지금도 생존하여 우리나라 국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작가 조정래는 「태백산맥」이 펼쳐지는 곳, 전라남도에서 태어났다. 사실 「태백산맥」의 이야기는 벌교서부터 시작한다. 벌교는 전라남도 보성군에 있는 마을이며 지금은 고요한 시골이다. 그렇다. 「태백산맥」의 벌교는 한 사람의 인생이 시작하고 아직 끝나지도 않은 시간동안 치열하고도 처참했던 이념의 공간에서 단지 고요한 시골의 풍경이 된 것이다.

참고자료

· 조정래 태백산맥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