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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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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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놀이치료 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단순히 사회에 적응 못하는 아이들이 적응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다. 부모의 관심이 적다거나 선천적 결함으로 사회에서 상호작용 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그 방법을 가르쳐 준다는 생각이 강했고, 단순히 놀아주는 것 보다 놀이를 통해서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놀이 치료라는 것에 대해 좀더 명확히 알 수 있었다.
영수 어머니는 다운증후군인 첫째아이를 가지고, 두 번째 영수를 가졌을 때 혹시나 장애를 가진 아이가 또 태어날까봐 많이 걱정도 하고 여러 검사도 받았었다. 우선 이렇게 장애아를 가질까 두려워하고 미리 알면 인공임신중절수술까지 하며, 낳는다 하더라도 부모님이 죄책감을 가지고, 아이를 힘들게 키우는 것을 보고 굉장히 안타까웠다. 하지만 아이 내가 영수 어머니와 같은 상황이었어도 아마 비슷했을 것 같다. 특히나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를 낳아 단순한 가족 이상으로 그 아이가 커서 결혼을 하여도 자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거의 책임지다시피 한다. 영화 말아톤에서 초원이 엄마도 ‘초원이보다 하루 늦게 죽는 것이 소원이다’라고 할 정도로 사회보장제도가 아직 부족해서 그런지 장애아의 부모에게 너무 큰 부담을 안기는 것 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내 주위에 장애를 가진 사람이 많았다. 작게는 다리가 불편한 사람부터 보청기를 착용한 사람까지.. 책을 읽으면서 내내 이런 아이들의 어머니와 가족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팠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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