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심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5.06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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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국민의 필독서 `목민심서`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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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는 내내 다산 선생의 깊은 통찰력과 넓은 지혜에 대한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이 책은 철저히 백성의 관점에서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그 방법이 왜 타당한지를 차근차근 짚어주고 있다.
조선 후기에 접어들어 전란을 겪고 부패가 심해진 사회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었을 것이다. 이 모든 폐해의 피해자는 항상 백성이었으며 문제의 원인 또한 백성을 위하지 않고 자신의 탐욕만을 위한 관리들의 잘못에서 비롯되었다. 이런 상황 하에서 다산 선생은 옛 성현의 가르침과 자신의 수양을 바탕으로 삼아 수령된 자가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를 일깨워주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오늘날의 정치, 경제, 형사, 민사 등에 두루 걸쳐 세세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어느 한 부분도 백성과 대의를 위함에 소홀함이 없다. 어려운 말씀이 있으면 예화를 들어 알기 쉽게 하고 지당한 말씀은 반문하며 찌르니, 나는 읽는 구절마다 때로는 움츠려들고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며 마치 선생이 앞에서 직접 나를 가르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300여년이라는 세대를 뛰어 넘어 선생의 가르침이 이렇게 내 마음으로 전해지는 것은, 첫째는 조개가 진주를 품어 고통으로 다듬어 내듯이 오랜 시간 선생이 위민과 애민의 마음으로 고민하고 연구하며 쓴 노력과 열정이 느껴졌기 때문이고, 둘째는 나 스스로도 언젠가는 목민에 해당하는 자리에 오르고 싶은 바람이 있으므로 임무를 수행함에 잘못이 없고 권력을 집행함에 부끄러움이 없게 하고 싶은 꿈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하나의 가르침을 한 조로 하여 총 여섯 조가 하나의 부를 이루고 있으며 총 열 두 개의 부로 이루어져 있다. 이 열 두 개의 부 중 내가 감명 깊게 읽은 부분은 ‘호전’과 ‘진황’이다. 제 6부 ‘호전’은 오늘날의 세무와 병역 등에 해당하며, 제 11부 ‘진황’은 복지제도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다른 부에 비해 이 두 부가 인상 깊었던 이유는 조세와 부역,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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