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5.06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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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베 쓰카사의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을 읽고 쓴 독후감임.
식품첨가물에 대한 놀라움과 생각도 함께 포함 되어 있음.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는 화학을 전공하고 한 식품첨가물 전문 회사에서 일하던 사람이었다. 만두피가 기계에 달라붙는다는 애로사항을 듣고는 유화제와 증점제를 넣어보라고 처방을 해주고 분식집 사장에게는 면뽑는 기술을 좋게 보이기 위해 글루텐과 유화제와 인산염 등을 넣어보라고 권하던 사람이었다. 그러던 그에게 큰 딸의 세 번째 생일은 그에게 있어서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준 사건이 있던 날이었다. 다름 아닌 미트볼을 통해서 말이다. 아내가 마트에서 사온 미트볼을 아이들이 먹으려고 했다. 저자는 깜짝 놀라 아이들에게 미트볼을 먹으면 안 된다고 소리쳤다. 그 미트볼은 이 책의 저자가 직접 개발한 제품이었다. 그 제품은 잡육 가운데서도 최하품의 잡육과 폐계를 섞은 것이었다. 폐계는 계란 생산이 끝난 닭이니 가격이 싼 것이었다. 폐계육을 저며서 섞으면 양이 늘어나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육질이 질겨질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넣어야 할 첨가물이 대두단백. 이 물질은 ‘인조육’이라고도 부르는데 싸구려 햄버거에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대략 제품 틀이 잡히면 이제 맛을 내야 한다. 맛을 내기 위해서라면 두말 할 것도 없이 화학조미료와 향료를 쓴다. 여기에 적합한 향료는 동물성 향료로서, 보통 비프 농축액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울러 씹을 때 매끄러움을 주기 위해 라드와 변성전분을 넣고, 공장의 기계 작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증점제와 유화제를 넣는다. 또 먹음직스런 색깔을 내기 위해 색소를, 보존 기간을 늘리기 위해 보존료․pH조정제․산화방지제 등을 쓰는데, 이때 산화방지제는 색상을 바래지 않게 하는 효과도 있다. 이런 작업을 거치면 비로소 미트볼이 완성된다. 다음은 소스와 케첩이다. 소스와 케첩 역시 원가가 가장 중요한 만큼 시판되고 있는 일반 제품은 사용할 수 없다. 우선 빙초산을 희석해서 캐러멜 색소로 색을 낸다. 여기에 화학조미료로 맛을 맞추면 그럴듯한 모조 소스가 만들어진다
참고 자료
아베 쓰카사| 안병수 역|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2006.05.20 | 216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