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란 - 침이 고인다

소개

문예창작학과 `문예미학` 수업 레포트입니다.
열심히 작업했습니다. 좋은 성적 받았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목차

1. 작가론 -김애란
1) 작가 약력
2) 김애란의 작품

2. 작품론 -⌜침이 고인다⌟
1) 줄거리
2) 인물 분석
3) 김애란식 글쓰기

3. 효용론 - 읽어내기. 공감하거나 그러지 못하거나.
1) 이별 - 버려짐
2) 일상 - 이중성

4. 시대상 -현대인의 ‘관계’에 대한 조망

본문내용

입시학원의 국어과 강사인 주인공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잘 모르는 후배의 청으로 하룻밤을 재워준다. 그리고 후배로부터 어린시절 엄마에게 버림받은 얘기를 듣는다. 본인도 정확히 무슨 이유 때문이었는지 모르지만, 굳이 꼽자면 후배의 목소리에 반한 그녀는 후배에게 함께 살아보지 않겠냐고 불쑥 권한다. 그리고 그녀는 후배에게 학원의 원고첨삭 아르바이트를 맡기지만 후배의 실수로 되려 꾸지람만 듣는다. 한동안 후배와의 생활은 순조로웠지만 후배의 사소한 습관, 실수, 외모 등을 견딜 수 없게 되고 혼자만의 시간을 그리워하게 된다. 그래서 더 이상은 같이 사는 게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학원의 체육대회를 마친 후 돌아온 집에서 그 사실을 후배에게 알린다. 그녀는 복잡한 심경으로 샤워를 하러 가고, 그 사이 후배는 벌써 집을 떠나버렸다. 후배가 떠난 후 외국 드라마를 전송받던 중, 갑자기 떠오른 후배의 사연이 담긴 반쪽짜리 인삼껌을 입에 넣는다. 엄마가 껌을 건네주고 떠난 이후로 이별을 떠올릴 때 마다 침이 고인다는 후배의 이야기처럼 그녀의 입에도 침이 고인다.

2) 인물분석
*주인공 (그녀)- 후배의 목소리가 좋아 같이 살자고 먼저 제안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후배의 사소한 실수를 이해하지 못하고 ‘아무래도 후배는 이상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먹을 때 누군가와 함께 사는 게 좋다고 느끼면서도 어서 고독해지고 싶어 한다. 학원 일을 그만두고 싶어 하지만 안정적인 생활을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남들만큼 이중적이고 조금은 건조한 일상을 사는 평범한 인물이다.

*후배- 어릴 때 시립도서관에서 엄마에게 버림받았다. 엄마가 책을 빌리러 갈 때 껌 한통을 쥐어주며 앉아있으라고 했지만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전혀 친분이 없는 주인공에게 하룻밤 묵고 갈 수 있냐고 묻고 과거의 상처까지도 담담하게 얘기할 수 있는 인물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