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론] 모던타임즈 감상문

소개

1학년 교양강좌 정보사회론에서
포디즘, 테일러리즘에 대해 배우는 도중
모던타임즈를 보고 간단한 감상문을 썼습니다.
A+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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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던타임즈를 재생시키면 처음 나오는 자막. “공업화 되어가는 각박한 사회 속에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 한 문장에서 알 수 있듯이 모던타임즈에서는 단지 산업혁명에 대한 비판만 일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먹고 살려고 노력한들 무슨 소용이 있죠? - 그래도 smile!” 하며 희망을 갖는, 왠지 마음이 훈훈해지는 내용까지 담고 있다. 그래서 찰리채플린의 영화 중에 지금까지도 가장 사랑받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사실 정보사회론 과제에 맞게 ‘포디즘’, ‘테일러리즘’에 대한 레포트를 쓰려면 앞부분만 봐도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포디즘을 딱 한 마디로 정의하라고 한다면 ‘컨베이어 벨트’가 좋을 성 싶다. 사람이 주체가 되어 생산해내는 것이 아니라, 컨베이어 벨트가 움직이는데 맞춰서 졸졸 따라갈 수밖에 없는 생산 방식. 찰리채플린은 카메라로 항상 감시하고 있는 자본가가 명령하는 속도에 맞춰 나사를 조인다. 그 명령하는 속도라 함은 너무 빨라서 잠깐 파리를 쫓는 데 한 눈을 팔아도 금방 저 멀리 가버린다. 수시로 빨라지는 속도에 맞추지 못해서 톱니바퀴 사이에 들어가는 장면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다. 그리고 찰리채플린이 정신병원에 실려 가기 전에 하는 이상행동. 사람들에게 기름을 마구 뿌린다. 무슨 의미일지 간단하게 유추해낼 수 있다. 그 시대의 사람들이 기계에 속박된, 하나의 기계 부품과도 같은 삶을 살아간다는, 의미가 매우 잘 나타나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