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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기원 / 막걸리 제조

술의 본래말은 "수블/수불" 이었다. 조선시대 문헌에는 "수울", "수을"로 기록되어 있어, 이 수블은 “수블>수울>수을>술”로 변해왔음을 알 수 있다. "수블"의 의미에 대해서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술을 빚는 과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한다. 즉 술을 쪄서 익히고 여기에 누룩과 주모(酒母)를 버무려 넣고 일정양의 물을 부어 빚는다. 이어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발효가 이루어져 열을 가하지 않더라도 부글부글 물이끓어오르며 거품이 괴는 현상은 옛사람들에게는 참으로 신기해 보였을 것이다. 이를 마치 물에서 난데없이 불이 붙는다는 뜻으로"수불" 이라 하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나라에서 술을 언제부터 만들어 먹기 시작했는 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삼국지>, 부여 전에는 정월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큰 행사가 있었으니 이를 영고(迎鼓)라 하였다. 이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술을 마시고 먹고 노래 부르고 춤추었다고 전한다. 또 한전(韓傳)에는 마한에서는 5월에 씨앗을 뿌리고는 큰모임이 있어 춤과 노래와 술로서 즐기었고, 10월에 추수가 끝나면 역시 이러한 모임이 있었다고 한다. 고구려도 역시 10월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동맹(東盟)이라는 행사가 있었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보아 농사를 시작할 때부터 술을 빚어 마셨으며,의례에서 술이 이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상고시대에 이미 농업의 기틀이 마련되었으므로 우리나라 빚기 시작한 술도 역시 곡류를 이용한, 즉 막걸리와 비슷한 곡주였으리라 생각된다. 막걸리는 탁주 또는 탁빼기라고도 하는데 원래 고두밥(술밥)에다 누룩을 섞어 빚은 술을 오지그릇 위에 #자 모양의 나무걸치개를 걸치고 체로 막 걸러 만들었다. 그러면 뿌옇고 텁텁한 막걸리가 얻어졌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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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08.04.17 최종저작일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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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기원 / 막걸리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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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술의 본래말은 "수블/수불" 이었다. 조선시대 문헌에는 "수울", "수을"로 기록되어 있어, 이 수블은 “수블>수울>수을>술”로 변해왔음을 알 수 있다. "수블"의 의미에 대해서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술을 빚는 과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한다.
    즉 술을 쪄서 익히고 여기에 누룩과 주모(酒母)를 버무려 넣고 일정양의 물을 부어 빚는다. 이어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발효가 이루어져 열을 가하지 않더라도 부글부글 물이끓어오르며 거품이 괴는 현상은 옛사람들에게는 참으로 신기해 보였을 것이다. 이를 마치 물에서 난데없이 불이 붙는다는 뜻으로"수불" 이라 하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나라에서 술을 언제부터 만들어 먹기 시작했는 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삼국지>, 부여 전에는 정월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큰 행사가 있었으니 이를 영고(迎鼓)라 하였다. 이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술을 마시고 먹고 노래 부르고 춤추었다고 전한다. 또 한전(韓傳)에는 마한에서는 5월에 씨앗을 뿌리고는 큰모임이 있어 춤과 노래와 술로서 즐기었고, 10월에 추수가 끝나면 역시 이러한 모임이 있었다고 한다. 고구려도 역시 10월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동맹(東盟)이라는 행사가 있었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보아 농사를 시작할 때부터 술을 빚어 마셨으며,의례에서 술이 이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상고시대에 이미 농업의 기틀이 마련되었으므로 우리나라 빚기 시작한 술도 역시 곡류를 이용한, 즉 막걸리와 비슷한 곡주였으리라 생각된다. 막걸리는 탁주 또는 탁빼기라고도 하는데 원래 고두밥(술밥)에다 누룩을 섞어 빚은 술을 오지그릇 위에 #자 모양의 나무걸치개를 걸치고 체로 막 걸러 만들었다. 그러면 뿌옇고 텁텁한 막걸리가 얻어졌던 것이다.

    목차

    1. 술의 기원

    2. 제조공정에 의한 주류의 분류

    3. 막걸리 제조공정

    4. 누룩디디기

    5. 품질평가

    6. 고찰

    7.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술의 기원

    술의 본래말은 "수블/수불" 이었다. 조선시대 문헌에는 "수울", "수을"로 기록되어 있어, 이 수블은 “수블>수울>수을>술”로 변해왔음을 알 수 있다. "수블"의 의미에 대해서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술을 빚는 과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한다.
    즉 술을 쪄서 익히고 여기에 누룩과 주모(酒母)를 버무려 넣고 일정양의 물을 부어 빚는다. 이어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발효가 이루어져 열을 가하지 않더라도 부글부글 물이끓어오르며 거품이 괴는 현상은 옛사람들에게는 참으로 신기해 보였을 것이다. 이를 마치 물에서 난데없이 불이 붙는다는 뜻으로"수불" 이라 하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나라에서 술을 언제부터 만들어 먹기 시작했는 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삼국지>, 부여 전에는 정월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큰 행사가 있었으니 이를 영고(迎鼓)라 하였다. 이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술을 마시고 먹고 노래 부르고 춤추었다고 전한다. 또 한전(韓傳)에는 마한에서는 5월에 씨앗을 뿌리고는 큰모임이 있어 춤과 노래와 술로서 즐기었고, 10월에 추수가 끝나면 역시 이러한 모임이 있었다고 한다. 고구려도 역시 10월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동맹(東盟)이라는 행사가 있었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보아 농사를 시작할 때부터 술을 빚어 마셨으며,의례에서 술이 이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상고시대에 이미 농업의 기틀이 마련되었으므로 우리나라 빚기 시작한 술도 역시 곡류를 이용한, 즉 막걸리와 비슷한 곡주였으리라 생각된다. 막걸리는 탁주 또는 탁빼기라고도 하는데 원래 고두밥(술밥)에다 누룩을 섞어 빚은 술을 오지그릇 위에 #자 모양의 나무걸치개를 걸치고 체로 막 걸러 만들었다. 그러면 뿌옇고 텁텁한 막걸리가 얻어졌던 것이다.

    옛날사람들은 술만드는 법을 육재(六材)라하여 여섯가지 재료를 선택해야하는 것으로 알아왔다. 첫째는 쌀을 고를 때는 벼가 펼 때부터 일제히 익은 벼를 골라 쌀을 준비하고, 둘째는 누룩을 적당한 시기에 만든것을 골라야 한다고 했다. 즉 누룩을 여름에 잘 골라 뜨게 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쌀과 누룩을 섞어서 술을 담글때 깨끗하게 다루어야하고. 넷째는 샘물이 좋은것을 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째는 좋은도기를 사용하라고 되어있다.
    여섯째는 고루 술이 익도록 온도를 잘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 1) 산업 응용미생물학/제4장 산업미생물 ,제12장 식품과 음료발효 /Michael J.Waites 외 , Neil L. Morgan, John S. Rockey, Gary Higton저/김수기, 경규항, 김정완 역 /라이프 사이언스
    · 2) 응용 미생물학 /제08장 발효식품/유주현 , 변유량 저/ 효일 출판사
    · 3) 내 체질에 약이 되는 음식 222가지/p.148/ 김달래 저/중앙 출판사
    · 4) 식품 동의보감 /p.197-198/유태종 저/ 아카데미북
    · 5) 한국인 이래서 잘산다 /p.282/이태규 저/신원 문화사
    · 6) 술 알고 마시면 건강이 보인다./p.72/고정삼 저/유한 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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