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우수과제] 천국보다 낯선(Stranger than Paradise) - 영화 감상문

소개

A+ 받은 과제들중 하나입니다.
영화 천국보다 낯선(Stranger than Paradise)의 감상문입니다.
좋은 자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기본적 감상
2. 영화의 매력과 감동

본문내용

1. 기본적 감상

‘천국보다 낯선’은 84년도에 만들어졌지만 내 예상과는 달리 흑백영화였다. 미국영화지만 사실 미국영화라기보다는 미국을 배경으로 한 유럽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한 화면이 한 장면을 이루는 길게 찍기, 시선의 비상한 집중을 요구하는 고정된 카메라 스타일, 서로 진정한 의사소통에 이르지 못하는 인간관계, 여기저기 떠돌지만 정신적으로 건조한 삶의 조건, 긴 페이드 아웃의 화면전환이 주는 형식의 단절감 등은 무엇보다 대리만족을 주는 이야기체 영화를 중시했던 미국영화의 전통과는 별로 상관없다. 황폐한 미국 생활의 이미지를 재구성했다. 영화를 보면서 카메라 기법의 명칭과 효과에 대해 자세히 몰랐던 나로서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영화를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는 ‘The new world’, ‘one year later’, ‘paradise’ 의 순서로 에피소드가 있었으며 각각의 에피소드는 우리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다.

‘The new world’ 신세계라는 말이다. 보통 신세계라고 하는 것은 미국을 가리킨다. 80년대에 사람들은 흔히 미국하면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하여 이민도 많이 가고 유학도 많이 갔다. 하지만 영화에서 보이는 신세계는 그들의 나라와 다를 것이 없는 곳이라는 황량한 신세계임을 밝힌다. 하지만 그들은 쉽게 신세계를 떠나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방황한다.

‘one year later’ 1년 후의 미국에서 삶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삶은 변화된 것이 없는 1년 전과 같은 삶이다. 에바와 달리 신세계에 기대가 없는 윌리와 에디의 삶을 보여준다. 이들의 삶은 무의미 없는 신세계에서 도박을 해 돈을 번다. 하지만 신세계에 아직까지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있는 에바는 도박과는 달리 하루하루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으고 있다. 이게 그들의 1년 후의 모습이다. 변함이 없는 그대로의 삶과 변함을 추구하려는 삶이 대립되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