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영화감상문]영화-선생김봉두

소개

[추천자료]
만점영화감상문입니다.
펌이 아닌 직접 쓴 선생김봉두 영화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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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빠른 스토리전개나 시선을 확 잡아끄는 장면같은 것은 없지만 '한국영화스럽게' 잘 만들었다. 우선 한국에서 유독 발달한 '봉투문화'를 걸고 들어가 사회비판으로 시작하면서 감동으로 끝을 맺었다. 첩첩산골의 아름다운 강원도 산간지방을 배경으로 하여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순박한 마을 사람들을 잘 표현해 내었다. 그런데 김봉두가 병에 걸린 아버지 병원비를 위하여 촌지를 밝혔고 결국은 아버지가 죽는다는 설정은 조금 작위적이었다. 썩 자연스럽지가 못했고 '촌지를 받아도 미워할 수 없는 선생'을 표현하기에는 이유가 조금 약했다. 일부러 눈물을 자아내기 위해 만든 설정같기도 했다.
영화를 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가수인 '예민'이 떠올랐다. 그도 일년여간 전국에 있는 분교를 돌며 작은 콘서트들을 가진바 있다. 그런데 분교를 돌며 음악회를 여는 동안 앞으로 음악회가 있을 분교가 폐교되기도 했고 콘서트를 마친 후 소중한 추억을 담고 있는 학교가 폐교되기도 했다.

참고자료

· 선생 김봉두 (Teacher Mr. Kim, 2003) 코미디, 드라마 | 2003.03.28 | 117분 | 한국 | 12세 관람가 감독 장규성
· 줄거리 서울의 잘나가는 초등학교 선생인 김봉두(차승원 분)는 아이들보다 한술 더 떠 지각을 밥먹듯이 하고, 교장 선생에게 매일매일 혼나는 이른바 문제 선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