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상으로서의 광개토대왕비문

소개

광개토대왕비의 텍스트가 지니는 의미를 중점으로 다루어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광 개 토 대 왕
2) 근대 텍스트로서의 광개토왕비문
3) 고구려 텍스트로서의 비문
4) 광개토대왕비의 부활을 생각하며

본문내용

광개토태왕(廣開土太王) 또는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375년~413년)은 고구려의 제19대 왕(재위: 391년~413년)이다. 호태왕(好太王), 영락대왕(永樂大王)이라고도 불렸으며, 휘는 담덕(談德)이다. 묘호로는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 외에 국강상광개토지호태왕(國岡上廣開土地好太王), 국강상광개토지호태성왕(國崗上廣開土地好太聖王) 등이 있다. 선왕들이 이룩해 놓은 굳건한 국력을 바탕으로 영토를 크게 확장하여 고구려의 기상을 드높였다.
일부 사람들은 광개토태왕이 아닌 광개토대왕이라고 잘못 알고있는데 이는 잘못된 지식이다. 고대 삼국 시대에서는 그당시 大(대)보다 太(태)가 더 상위말에 속했다. 大는 말그대로 다 자라서 더이상 클수가 없는 커다란 현상태인데반해 太는 무한정 계속 자랄수 있다는 의미로 생각했다. 지금으로는 太보다는 大가 더 큰 의미의 글자로 생각하지만 그당시에는 太가 大보다 큰의미로 생각했으므로 광개토대왕이 아닌 광개토태왕이라 이름 붙혀진것이다. 실제로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 이라는 긴이름을 간추린게 광개토태왕이니 대왕이 아닌 태왕이라 이름 불려야 한다.
광개토태왕은 소수림왕이 불교를 받아들여 왕권을 강화하고 문화를 발전시켜 중흥의 길을 걷기 시작한 374년에 고국양왕의 아들로 태어났다. 13살에 왕태자가 되었고, 18살에 고국양왕의 뒤를 이어 고구려의 왕이 되었다.
그는 왕위에 오르자마자 먼저 예성강을 경계로 대립해 있던 백제를 공격하였다. 392년에 4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백제의 관미성, 석현성을 비롯해 10개의 성을 빼앗았다. 396년에는 다시 수군을 이끌고 진격하여 백제의 58개의 성을 점령, 아신왕의 항복을 받아내고 지리적으로 중요한 한강 유역을 차지하였으며, 왕제와 대신 10명을 볼모로 삼아 개선하였다. 또 398년에는 숙신에 대한 지배권을 더욱 강화하였고, 400년에 백제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던 왜가 신라를 침입하여 신라 내물이사금이 구원병을 요청하자 5만 명의 군사를 파견해 왜구를 격퇴함에 이어 가야를 공격하여 복속시켰다

참고자료

· 한일관계사연구논집 편찬위원회(2005)『광개토대왕비와 한일관계』, 서울 : 京仁文化社
· 이성시(2001)『만들어진 고대』, 서울 : 삼인
· 두산대백과사전 『광개토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