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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고대를 읽고, 역사인식에 대한 반성적 고찰

*동*
최초 등록일
2007.09.24
최종 저작일
2007.04
9페이지/한글파일 한컴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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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이플러스 받았습니다. 기말고사가 있긴했지만 레포트에 변별력을 주었던 과목이었습니다.
맞춤법 및 띄어쓰기에 대한 정확한 검수를 하지 않아 싸게 내놓습니다. 내용은 정말로 좋습니다. 동북아시아 역사논쟁에 데한 새로운 인식과 함께, 저자인 이성시를 뛰어넘은 반성적 역사인식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좋은 참고되셔서 에이플러스 받으세요^^

서론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현재 역사에 대한 중요성이 재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역사의 관심과 이슈 들은 ‘역사’라는 교과를 ‘사회’ 교과에서 독립시켜 새로운 교과로 이르게 하였다. 교사가 되기 위하여 학문을 배우는 나에게 이성시의 만들어진 고대는 새로운 질문을 던지게 하였다. 역사란 왜 배우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주 흔하고 상투적이며 교과서에도 나와 있다.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를 이해하며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 이다. 여기에서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를 어떻게 이해할까? 과거를 어떤 방식으로 이해할까? 현재의 관점으로 과거를 이해하여 이를 현재에 적용하는 것은 아닐까? 우리가 역사가 개인의 사관을 배제하는 랑케의 실증사학의 강조와, 현대인의 눈이 아닌 과거인의 눈으로 과거를 바라보자는 것이 현재 역사학자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역사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볼 때 역사가의 사관이라는 것은 역사에서 결국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 또한 만만치 않다. 이러한 치열한 고민의 연장선상에서 이성시 氏의 『만들어진 고대』가 출판되었다. 현재 민감하게 진행되고 있는 동북아시아의 한중일의 역사논쟁이 결국 과거의 텍스트가 아닌 근대의 국민 국가를 지향하는 이데올로기적 텍스트로 이루어졌으며, ‘현재의 텍스트에서 해방되어 좀 더 올바른 눈으로 역사를 바라보자’는 그의 생각이 『만들어진 고대』에 담겨져 있다.
그러나 역사란 결국 아무리 현재 역사가의 사관을 배제하더라도 결국 역사는 배제된 사관과는 다른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암묵적 사관의 영향으로 인간들에게 상이하게 인식될 것이다. 이성시의 사관 또한 각각 상이한 사관 중에 하나일 뿐이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또한 고대인과 현대인의 인식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아무리 객관적으로 접근한다고 하더라도 현대인은 고대인의 눈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없다는 것도 아울러 주장한다.

목차

Ⅰ. 서론
Ⅱ. 근대에 되살아난 텍스트
1) 근대 일본의 텍스트로서 비문
2) 근대 한국의 텍스트로서 비문
3) 텍스트에 대한 회의와 복원
Ⅲ. 고구려 텍스트로서의 비문
Ⅳ. 비문의 컨텍스트와 왜(倭)
Ⅴ. 저자에 대한 나의 생각
Ⅵ. 결론
Ⅶ. 참고문헌

본문내용

결론
만들어진 고대의 저자 이성시는 근대적 국민 국가의 등장으로 시작된 동아시아의 고대역사를 둘러싼 역사논쟁에 있어서 근대 국가의 사고를 배제하고 고대의 텍스트로 바라보자는 동아시아사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패러다임의 요청은 서로 대립각을 드러내는 동아시아에서는 새로운 이야기 이지만, 세계사적인 측면에서 바라보았을 때는 이미 예전부터 있어왔던 현대 역사학의 담론이다. 이는 지극히 옳은 일이다. 1987년 발간된 마틴 버낼의 블랙 아테나도 이와 일맥상통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아무리 주관적 사관을 배제한다고 해도 우리에게는 고대인과는 다른 현대인만의 인식적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대의 역사를 고대인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없다.
역사교육과 친구에게 이런 말을 들었던 적이 있다. 역사에는 결국 이를 해석하는 우리의 사관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현재 우리의 관념이 역사에 이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선 결국 우리는 과거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다고 해도 우리는 과거 그곳에 살던 사람이 생각하던 그것을 글로써 온전히 옮기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 도착하여 과거인과 동일한 현장에서 동일한 대상을 바라본다 하더라도 우리는 과거인과 다른 방식으로 그 대상을 바라볼 것이다. 인간이란 결국 시대에 따라서, 그리고 인간 개개인마다 상이한 인지구조를 가지었기 때문이다. 광개토대왕비를 둘러싼 한중일의 논쟁에 대한 이성시氏의 주장대로 근대 국민 국가의 이데올로기적 인식방법을 탈피하여 역사를 바라본다 하여도, 과거와 현재, 그리고 인간 개개인의 인식방법이 다르기에 이성시가 생각하는 올바른 텍스트의 투영이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이 책에서 강조하는 역사 당시의 텍스트로 역사를 인식하자는 것은, 역사학의 특성상 현재의 사관에 대한 비판일 뿐, 대안이 되지는 못할 것이며, 이 대안은 인류역사의 끝까지 발견되지 않을 것이다.

참고 자료

1. 『만들어진 고대. 이성시. 삼인. 2006』
2. 『고구려 문명기행. 이성제 외 18人. 고구려연구재단. 2005』
3. 『다시 보는 고구려사. 김현숙 외 9人. 고구려연구재단. 2004』
4. 『한권으로 읽는 고구려 왕조실록. 박영규. 웅진닷컴. 2004』
5. 『일본인에게 역사란 무엇인가. 아베 긴야 지음․이언숙 옮김. 길. 2005』
6. 『광개토호태왕비 연구 100년 : 광개토호태왕 시기의 고구려 사회 ; 廣開土好太王碑를 통해 본 高句麗의 南方經營 -수묘인연호조와 그 관련기사를 중심으로-(논문), 토론문. 이인철. 고구려연구, 2권, 단일호, 시작쪽수 719p, 전체쪽수 31p. 1996』
*동*
판매자 유형Bronze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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