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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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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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을 읽고...>
- ‘사랑과 자발성’에 대한 나의 생각 -
‘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이라는 책을 도덕과 교재연구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과제로 내어 주셨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나는 간디학교는 일반 학교에 적응을 못하고 빗나간 아이들과 비행청소년들의 대안학교로서 만들어진 학교가 간디학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 볼수록 실제 간디학교 교장선생님이 전하는 간디학교는 그런 학교가 아니었다. 저자는 소위 문제아라는 아이들은 나쁜 아이나 못된 아이가 아니라 사실상 불행한 아이에 불과하다는 써머힐 학교 닐 교장의 유명한 말을 신념으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한다. 문제아라는 아이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그들에게 접근해서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장선생님이지만 일반 학교에서의 교장선생님처럼 권위와 복종을 강요하는 ‘무서운 분’이 아니고 때로는 친구같고 때로는 아버지같은 역할을 하며 학생들과 함께하다보면 처음에 그들의 닫힌 마음은 서서히 열리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저자 양희규 선생은 ‘자유’를 중요시 한다. ‘자유’가 행복의 조건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자유롭게 살고 있는 것 같아도 실제로 진정한 자유를 누리지 못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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