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폴 샤르트르의 구토에 대한 그 심리학적 고찰 및 감상

소개

장 폴 샤르트르의 “구토”에 대한 그 심리학적 고찰 및 감상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서론.
장 폴 샤르트르 씨의 “구토“ 라는 책을 읽었다. 원래는 이거 보다는 ‘에코’씨의 <장미의 이름>이나 ‘보르테스’씨의 <픽션들>이 더 끌렸지만 아버지의 강력한 추천으로 의지와는 상관 없이 이것을 택했다. 이것을 사와서 읽는데 갑자기 옛날 이야기가 떠올랐다. 소위 쌍팔년도 개그라 불리는 철지난 우스겟 소리인데 아버지와 아들이 목욕탕에 갔다가 아버지가 열탕(熱湯)에 들어가시면서 ”아~ 시원하다“ 라고 말을 했고 그것을 들은 아들이 열탕에 들어갔다가 너무 뜨거워서 뛰쳐나면서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네“라고 했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이 지루해서가 아버지에게 속았다 라는 것이 아니다. 물론 살짝 멀미감이 있긴 하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첫페이지를 읽는 순간부터 ‘이 녀석은 대어다! 추석 때 반짝 읽어서 잡을 수 있는 녀석이 아니다’라는 걸 느꼈기 때문이다.
장 폴 샤르트르 씨의 <구토>라는 작품은 실존주의라는 문을 연 작품으로서 실존주의의 대명사라 불릴만 하다. 따라서 실존주의를 빼놓고 <구토>를 다룬다는 것은 앙꼬없는 진빵과 다름없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의 접근은 이미 많은 사람이 해왔고 누구라도 그런 식의 접근을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이다. 실존주의가 본래적인 자기자신. 내가 남과 다르다는 것을 찾는 것이라면 그런 식의 접근은 너무 진부하다. 따라서 나는 가급적 실존주의적 관점 보다는 다른 관점, 심리학적 관점에서 <구토>를 다루어보기로 했다. 그리고 철학은 너무 난해하고 난 앙꼬없는 진빵을 좋아한다.(절대 필자가 철학이 다루기 까다롭고 어렵고 귀찬다라는 뜻은 아니다.)


본론.
그럼 본론을 다루어보기로 하자. 성명학적인 관점에서 이름을 부여한다는 것은 어떤 강력한
파워를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학에서의 제목은 과연 무엇일까? 문학의 전반적인 통솔력을 지녀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고양이를 보고도 ‘괭이’와 ‘냐옹이’ 라는 명칭이 있지만 그 느낌은 사뭇 다르다. 그만큼 제목을 붙인다는 것은 까다롭고 섬세한 작업인 듯 싶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제목이 이상하다라는 것을 느꼈다. 아니 이것은 어떤 이질감 혹은 괴리감이다. ‘구토’라는 제목은 먼가 이책의 감성과 이름이 딱 붙지 않는다고

참고자료

· 장 폴 샤르트르 / 구토 / 청목 스테디북스 / 2003년.
· 네이버 피아제<http://my.dreamwiz.com/ezfree/th/piage.htm>
· 네이버 장 폴 샤르트르 구토 <http://user.chol.com/~moon2923/nausee.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