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황제들

소개

새로운 황제들을 읽고 쓴 감상문 입니다~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에 대한 제가 느끼고 나름대로 개인적인 평가도 있습니다~ 많은 도움 되었으면 좋겠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대로부터 동양, 특히 중국에서의 황제는 천자(天의 子)로서 천명을 받았기 때문에 지상의 모든 제후와 신민을 다스릴 수 있는 권능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황제가 폭정을 하여 천심을 잃었을 때는 천(天)이 천명을 취소하고 대권을 다른 탁월한 인물에게 이양하는 소위 역성혁명을 허용하기도 한다. 개인적인 내 생각으론 이 책의 제목이 위와 같은 뜻을 의미하고 지어진 게 아닌가 싶다.
지금 중국에는 놀라운 변화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단적인 예로 1970년대에는 상하이에는 단 하나의 초고층 건물만 존재했다. 그러나 지금은 수 백개의 가까운 초고층 건물이 존재한다. 이렇게 약동하는 경제와 노동력을 갖추고 신기술에 아주 잘 적응하는 중국이 있기까지, 마오쩌둥과 덩 샤오핑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이다. 현대 중국을 형성한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마오쩌둥은 일본의 침략에 대항했고, 국민당의 부패에 맞서서 인민을 위한 국가를 세웠다. 인민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면서 중국의 1인자가 된 그였다. 100여년이 지난 지금도 다양한 추모행사가 중국에서 열린다고 한다.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마오쩌둥이 없었다면 현재의 중국이 존재하지 않았다는데 동의한다고 한다. 만약 그가 대약진운동과 문화혁명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자신을 지지했던 많은 인민들을 살육의 현장으로 내던지지 않았다면, 난 지금의 중국 사람들이 마오쩌둥을 ‘영웅화’하는 데에 찬성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끊임없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정치투쟁을 벌였고, 그것은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칭송받고 위대한 황제가 될 수도 있었지만, 그는 그런 황제가 될 인물은 되지 못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가 얼마나 모순된 인물이었는지, 온 세상의 권력을 다 쥐고 있었지만 얼마나 나약한 인물인지를 느꼈다.

참고자료

· 새로운 황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