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미술사 -명 후기의 화조화와 인물화-

소개

명 후기의 화조화와 인물화를 작가별로 해서 살펴본다.

목차

Ⅰ. 시대배경
Ⅱ. 화조화
Ⅲ. 인물화

본문내용

Ⅰ. 시대배경
명대 말기에는 왕조 말기의 정치적 부패와 사회적 혼란이라는 배경에서 기존의 그림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롭고 특이한 이색적인 화풍이 나타남
각기 다른 경향의 회화양식과 유파들이 풍성하게 생김
회화의 원리에 대해 끝없이 논의하고 이론을 세우며 이를 과거의 회화에 적용
이전의 모든 업적들을 분류하고 평가하고자 하는 시도
Ⅱ. 화조화
1. 진순陣淳(1483~1544)
진순의 자는 도복道復, 호는 백양百陽, 소주인
문징명 문하에서 나온 오파의 저명한 화가로 미우인과 고극공을 합한 미가산수를 잘 그린 이외에 화조화에도 능하였음
그의 사의화조는 조형이 정확하고 적절하며 구도가 엄격하고 제재는 사대부의 정원에서 볼 수 있는 화훼가 많음
평화롭고 안정된 정취에 자유자재한 필묵을 구사
<운산도> 권 부분, 1535, 지본담채, 세로 30.5cm, 프리어 미술관, 워싱턴 D.C
<화훼책花卉冊> 2폭,
비단에 채색, 31.4X52.8cm,
중경시박물관
2. 서위徐渭(1521~1593)
자는 문장文長, 호는 천지天池, 청등菁藤, 절강성 산양山陽 출신
오파의 사의화조화와 임량의 사의화조의 장점을 겸하였으나 그들에 매이지 않았고 광초서와 같은 필법으로 붓을 마음껏 휘두르고 먹을 뿌리고 흘리는 듯하여 ‘사여불사지간似與不似之間(닮음과 닮지 않음의 사이)’의 꽃과 나무의 형상으로 생동감 있는 기운을 표현하였고 동시에 ‘영웅이 길을 잃고 기식할 곳이 없는’의 비통함과 곤중함 중에도 꺾이지 않는 왕성한 생명력을 표출
그는 중국의 사의화조화가 내면의 정감을 강렬하게 표현하는 높은 경지에 이르게 하였고 종이에 마음대로 조절하면서 충분히 발휘하는 필묵의 표현력은 이전에 보지 못한 높은 수준으로 중국 화조화 발전의 이정표를 이루었음
<묵포도도墨蒲萄圖>
종이에 먹, 166.3X64.5cm
북경고궁박물원
<죽도> 권 부분, 지본묵화, 세로 32.5cm, 프리어 미술관, 워싱턴 D.C
<잡화도雜花圖> 서본徐本, 37X1049cm, 강소남경박물원 소장
Ⅲ. 인물화
1. 정운붕丁雲鵬(1547~1628)
안휘성 휴녕休寧인
평생동안 민간판화의 제작과 묵보墨譜의 편찬에 힘쓴 직업화가
2. 오빈吳彬(약 1591~1644 활동)
복건성 보전田인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