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정선 전시회

소개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겸재정선의 서거 250주년을 맞아 열었던 전시회에 다녀와서 느낀점에 대해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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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정선 서거 250주년 전시회’는 나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왜냐하면 부끄러운 얘기지만 우리나라 회화를 다룬 전시회를 보러 가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평소 서양고전회화에만 관심을 가지고 편중되게 그쪽에 관련된 전시회만 갔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우리 그림에 대해서 자부심을 갖고 그림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되면서도 한편으론 처음으로 동양화를 접한다는 것에 대해 불안마음이 들기도 했다.
원래는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추천해주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된 몽유도원도를 꼭 보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짧은 전시 일정과 내 개인적 시간이 맞지 않아 보지 못했다. 우리의 문화재를 우리마음대로 볼 수 없다는 현실이 참으로 애석할 뿐이고, 몽유도원도를 보는 것은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라고 들었는데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또 언제 기회가 닿을지 모르겠지만 다음번에 또 한국에서 전시가 된다면 그땐 꼭 가볼 것이다. 이러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나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열리는 또 다른 전시회인 정선의 특별전을 보기위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갔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정선 특별전과 같은 특별전시 외에도 상설전시 등 여느 미술관들과는 다르게 규모가 크고 볼거리가 풍부했다.

참고 자료

<저서>
1.편집부, 『겸재 정선(붓으로 펼친 천지조화)』, 국립중앙박물관, 2009
2.이원복,『회화』, 솔, 2005
3.안휘준, 『한국회화사연구』, 시공사, 2000
4.안휘준, 『한국회화의이해』, 시공사, 2000
5.최완수, 『겸재의 한양진경(북악에 올라 청계천 오간수문 바라보니)』,동아일보사, 2004

<인터넷자료>
1.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미술관 테마전-겸재 정선, 붓으로 펼친 천지조화,http://www.museum.go.kr/PavilionView.do?mt=pmt&cmd=1006&RLP=dis_special_popup&gh_no=20010002&gc_no=567, 200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