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크레이지 아이디어를 읽고

소개

`크레이지 아이디어`를 읽고 쓴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마지막 독후감. 그 중에서 내 눈에 가장 띄는 한 권의 책이 있었다.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르는 9가지 크레이지 아이디어’가 그 것이었다. 제목부터 자극적이었던 이 책은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나오길래 ‘크레이지’라는 말이 붙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나를 사로잡았다. 책을 빌린 나는 당장 목차부터 펼쳐 보았다. 정말 말 그대로 9지 주제로 책은 이루어 져 있었다. 목차에 있는 9가지 주제들은 하나같이 나의 관심을 끄는 아이들이었다.
책은 생각보다 어려운 내용이었다. 제목만 봐서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어려웠다. 물리적 상식이 상당히 필요한 책이었다. 솔직히 여기 제시된 9가지 아이디어들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힘든 내용이다. 이 주제들이 말이 되는지 의문이 먼저 들 것이다. ‘이게 사실일까?’하는 생각보다 ‘정말 제목대로 미친 생각인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 것만 같았다.
저자는 9가지 가설을 가지고 각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통계와 과학적 사실들, 그와 반대되는 이론들을 소개하며 그 가설들의 과학성을 검증해보고 있다. 사회과학에서부터 의학, 양자물리학까지 다양하게 선택된 가설들은 뒤쪽의 세 가지 아이디어를 제외하고는 그럭저럭 편하게 읽을 수 있으며, 단지 그런 가설 및 그것을 뒷받침하고 있는 자료들을 소개하는 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장 끝부분에는 그 가설들을 5가지 등급으로 나누어 `그럴수도 있다` ~ `확실히 아니다`로 저자의 견해를 표시해 놓았다.
특히 내게 흥미 있었던 주제로 `석유와 석탄은 생물에서 유래하지 않았다`, `직사광선은 몸에 이롭다`를 꼽고 싶으며, `빛보다 빠른 입자가 존재한다`, `빅뱅은 없었다`는 이해하기가 힘들어 대충 가설 및 저자의 견해만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참고자료

· 로버트 에를리히 | 김희봉 | 사이언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