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제국 J. P. 모건

소개

금융경제학 에서 제출했던 과제입니다.^^

목차

1부 귀족 자본가 시대(1838~1913)
2부 국제정치 시대(1913~1948)
3부 카지노 시대

본문내용

1부 귀족 자본가 시대(1838~1913)
금융제국 J.P 모건은 런던에서 성공한 은행가 조지 피바디가 자신의 파트너로 주니어스 스펜서 모건을 영입하면서 시작되었다. 피바디 은행은 피바디의 은퇴 후 J.S 모건으로 개명하고 런던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은행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해나갔다. 주니어스 모건의 아들 피어폰트 모건은 뉴욕에서 금융업무를 시작하며 젊은 나이에 모험적인 투기행위를 벌이곤 하였다.
모건 부자가 등장한 시대는 산업이 발달하며 그에 따른 막대한 자본이 필요되던 시기였다. 때문에 은행가의 구실이 커질수 밖에 없어 기업들은 은행에 종속되다시피 하곤 했다. 거물 은행가들은 채권을 무기로 중세의 영주처럼 고객인 기업을 다뤘다. 이 힘은 국가들에게도 통할 정도였다. 주니어스 모건은 로스차일드와 베어링이 차지하고 있던 채권시장에 뛰어들었으나 보잘것없는 자본의 한계를 절감하게 된다.
프로이센-프랑스 간의 전쟁이 발발하자 그는 엄청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의 전쟁채권을 대량 인수, 유통시켰다. 프랑스가 패배하고 채권가격이 급락하자 이를 잡기 위해 시장에 나온 채권을 직접 인수하기까지 했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프랑스가 채무를 이행하여 주니어스는 막대한 돈을 벌고 채권 거래의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로스차일드에 맞먹는 위상을 뽐낼 정도로 성장했다.
한편 아들인 피어폰트 모건은 J.S 모건의 뉴욕 에이전트로서 30여년을 활동했다. 당시 남북전쟁 이후 미국은 철도건설 붐이 일어났고 무분별한 철도의 확장과 투기는 언제 터져버릴지 모를 거품경제를 가져왔다. 1869년 피어폰트는 철도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분쟁을 중재하면서 회사를 합병시키며 그 회사의 이사로 자신을 등재시켜 경영권 일부를 차지했다. 이후 은행가들 사이에 기업의 이사회에 참여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다른 은행의 개입을 막는 것이 유행하게 된다.
지나치게 모험적인 피어폰트를 걱정한 주니어스는 아들을 제어해줄 파트너로 드렉셀을 주선해 드렉셀 모건 은행을 설립하도록 했다. 드렉셀 모건 은행은 채권 인수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입하고 그 바닥의 최강자로 등극하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