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를 다녀와서( 감상문) DAVID NASH

소개

DAVID NASH 전시를 다녀와서 쓴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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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갤러리 안으로 들어서자 듬직한 나무들이 우리네 집에서 봄직한 등가구란 착각이 들었지만 달랐다.



검게 탄 숯으로 만든 작품인 "Cube Sphere Pyramid" 검은색인 숯안에서 빛이 발하는 듯한 반짝임이 매력있었다.

사람도 자신을 온전히 다 태우고 나면 저렇게 묘한 빛을 발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지나친다.

인상적인 숯이 주는 첫 느낌이었다.

도슨트의 설명에서 세잔의 원형통, 구 그리고 원뿔형이라는 설명에 미술적인 표현으로서 이해와 나의 개인적인

상징적인 자기에 대한 표현이라는 생각을 동시에 하였다.



다른 방으로 들어서니 나무의 기둥 셋이 큰 키를 하고 서있었다.

"Three Ash Columns" 라고 한다. 아쉬라는 나무로 만들어서 제목도 그랬나 보다.



나무의 성질을 잘 아는 내쉬만이 표현 할 수 있다는 설명에서 놀라운것은 가만히 들여다 보면

가운데 갈라진 틈을 들여다 보면 갈라지면서 나타난 가는 나무의 결이 마치 솜털처럼 보였다.

컽으로 드러나는 아쉬 나무의 질감과 속으로 갈라진 틈사이로 보이는 아기 솜털 같은 모습에서

거칠지만 안에는 솜털 처럼 부드러운 나무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나도 씩씩하고 열정적이지만

내안은 여리디 여린 감성에 아파하는 모습과 닮았구나.... ..... 드러난 면만 보고 판단 한다는 것은

사람이나 나무나 같은가 보다.
벽에 걸린 드로잉 작품의 숯만으로 표현된 것은 아주 맘에 들고 동양화 같은 느낌이 들었다.



"Downpour"를 보면서 좀더 용기가 필요 한 순간 이다.

나무안의 상처를 보여 주는 듯 하다.

1층 을 다 관람하고 2층으로 올라 갔다.
2층의 압권은 "Red and Black" 와 나무 바위 였다.



붉은 색과 검은 숯의 두개의 기둥은 올라 서는 나을 그대로 당겨 그 앞에 서게 하였다
나무 바위는 영상물이 었다.

200년된 떡갈 나무가 새로이 나무 바위로 조각되어 다른 생을 시작 하는 여정을 찍은 것이다.

25년간의 기록을 찍어 놓은 것이나 이 나무 바위의 완성은 아직도 진행 형으로 표현 되어 진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