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나 강의 다리

소개

노벨상을 받은 보스니아의 소설가인 이보 안드리치가 쓴 드리나 강의 다리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보 안드리치는 보스니아를 대포하는 문학가로써 1892년 보스니아의 트라브닉(Travnik)에서 태어났다. 그는 “드리나 강의 다리”라는 작품으로 노벨상을 수상하였는데 그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동유럽작가들 중 최초 수상자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보 안드리치의 “드리나 강의 다리”는 세르비아,크로아티아 언어를 전공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꼭 읽어야 하는 작품이며, 교재로도 쓰이는 중요한 소설이다.
“드리나 강의 다리”는 대중소설처럼 결코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니다.
이 소설은 터키제국 시대부터 제 1차 세계대전 직전까지 400여년동안 보스니아의 소도시 비셰라드에 놓인 다리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문화들의 공존과 충돌이 역사를 다룬 연대기이다.
유고슬라비아의 역사에 관해 흥미를 갖고 있던 나에게 “드리나 강의 다리”는 보스니아의 역사를 다리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 소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다보면, 다른 소설들처럼 줄거리가 있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딱히 정해진 주인공도 없으며 발단, 전개가 일어나는 것도 아니지만 다리를 사이에 두고 일어나는 여라가지 일상의 일들을 잔잔히 표현하는 것이 이 소설의 특징이다.말하자면 다리가 이 소설의 주인공인 셈이다.
드리나 강의 다리에서 ‘다리’는 보스니아의 다양한 종교와 문화의 공간 속에서 인간의 삶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빗댄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작품에서 이보안드리치는 다리를 경계로 서로 다른 종교와 문화 속에 거주하던 보스니아 민중들의 삶과 관계를 드리나 강에 있는 다리의 상징성을 통해 묘사하고자 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