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전에 나타난 장안의 모습

소개

중국 교양 수업시간에 들을 때 제출했던 report 입니다.
소설 이와전에 나타나는 장안의 모습 에 관한 report 로서 만점을 받은 자료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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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양에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생겨나기 이전에 중국에서는 이미 “천하의 길은 장안으로 통한다.”는 말이 널리 유행되었다고 한다. 300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고도이며 서주, 진, 서한, 전조, 후진, 서위, 북주, 수 당대에 걸친 1천년 동안의 수도이자, 인류 최초, 최고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이와전에 있는 각 구절에서 나타난 당 장안의 모습을 살펴보면,

① 229p : 4~5 : 잠시 후에 생은 서쪽에 있는 당으로 옮겨 앉았는데, 그곳의 휘장과 주렴, 평상이 눈부실 정도로 빛났고 화장 상자와 침구도 모두 화려했다.
⇒ 당시 장안은 유라시아 대륙의 교류중심지로서 한 나라의 수도를 넘어선 세계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으며, 이에 동 서양의 문물이 교류되어 화려한 각종 문물이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도시인 장안이 다른 지방보다는 문물교류가 활발하여 세련되고 화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장안의 절세미녀인 이와 이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지만 당시의 실크로드의 시작이 장안에서 시작되는 것을 보아도 도시 전체가 귀족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② 230p : 18~19 : 100보도 채 가기 전에 과연 수레가 출입하는 문이 보였다
237p : 15~18 : 동문에 이르러 마을 담을 따라 북쪽으로 돌아갔을 때 7~8번째 에 대문의 왼쪽 문이 열려 있는 집이 있었는데...
⇒ 수업시간에 장안이 바둑판식으로 구획됐었음을 확인하였으며, 대지를 상징하는 네모꼴을 취하였음을 배웠다. 7~8번째라는 표현이라든지 100보도 채 가기전의 표현으로 보면 당시 장안은 굉장히 간격이 긴밀하며 정확한 크기로 구획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일반적인 초기 도시의 모습이 통치하기에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바둑판식으로 형성된다고 한다고 하는데 장안도 역시 이와 같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 우리나라가 새주소를 적용하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것에 비하면 당시 장안은 이러한 주소체계도 굉장히 정확하고 사람들이 부르기 쉬울 정도로 용이한 듯하다. 이런 것이 모두 바둑판식으로 구획되었기에 가능하였으리라고 미루어 짐작해 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