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의 법칙과 경제학의 발전방향에 대한 모색

소개

경제학설사의 마지막 섹터로 엔트로피의 법칙에 의거한 경제학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서술하였습니다. 현대경제학의 위기상황을 확인하고 그것의 대안으로 엔트로피의 법칙을 그리고 엔트로피의 법칙의 확장을 통한 22세기의 행복의 경제학으로써의 전환에 대하여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1. [문제제기] 현대경제학은 존재의 이유에 대한 방황을 하는가?
2. 새로운 경제적 인식의 틀의 문제
3. 엔트로피의 법칙, 그 새로운 가능성
4. 엔트로피의 경제학적인 의미 ; 새로운 구성
5. [결론] 새로운 경제학으로서의 가능성 ; 행복의 경제학

본문내용

1. [문제제기] 현대경제학은 존재의 이유에 대한 방황을 하는가?
고대부터 현재의 21세기를 살아오는 인간사를 간추려 살펴보면 인류의 역사는 가히 뺒고 뺒기는 동물사회와 맞먹는 생존의 역사였다. 인간의 생존의 법칙은 인류 대 자연을 넘어서서 인류 대 인류의 제2라운드로 옮겨지게 되었고 인류는 열등한 자연을 바탕으로 불특정 다수인 동종 생명에 대하여 무한의 경쟁에 몰입하게 되었다. 이것은 비단 권력이나 사회현상의 문제만은 아니다. 필자는 인류의 역사를 역동적인 다수와 반동적인 소수의 문제로 보고 있다. 시간이 모든 것을 증명해주듯 인류사의 모든 역사적인 순간에서는 항상 역동적인 다수가 변화를 이끌어 내왔다. 절대왕정을 몰락시킨 것은 역동적인 다수의 귀족들이었고 공화정을 몰락시키고 시민정치를 만든 것은 역동적인 다수의 움직임 덕분이었다. 다수가 현명하지는 않다. 역동적인 다수의 일부에서 다수를 이끌어나갈 선구자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시민운동에 국한된 것은 물론 아니다. 기존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혁명가나 기존의 사상을 붕괴시키는 선구적인 과학자 역시 이들에 속한다. 이들은 끊임없이 창조적인 움직임을 통해 고착적인 소수를 견제하다가 소수가 의지를 다하게 되면 곧 역동적인 다수의 리더가 되어 사회를 붕괴시킨다. 물론 반동적인 소수의 자리라는 것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 역사적으로 역동적인 다수의 자리에서 반동적인 소수의 자리로 옮겨간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다수가 소수가 되고 다시 소수가 다수가 되는 것, 역사는 끊임없이 순환하면서 지금도 여전히 아와 비아의 투쟁을 계속 전개시켜가고 있다.
현대경제학이 봉착한 위기라는 것은 이 문제이다. 더 이상 현대경제학의 펜과 잣대로 경제현실을 계측하기 어려운 단계에 봉착해있다. 엘빈토플러는 부의 미래에서 현대경제학은 프로슈머경제로 옮겨간다고 하였다. 또한 독점적인 지위를 갖는 기업이 등장하는데 이는 정보혁명으로 인하여 그 왕좌가 불안정한 정권이 된다는 것이다. 역사로부터 이어진 전환의 순간은 지금 더욱 순식간에 이루어져가고 있으며, 현대에 와서는 이 전환이 굉장한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바야흐로 새로운 국면의 생존의 경제학의 등장이 도래하게 된 것이다.

참고자료

· 경제학설사 주명건 지음
· 부의미래 엘빈토플러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