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음악 수업 참관 소감문

소개

초등학교 음악 수업 참관 소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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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2주 동안 교생실습을 나갔던 분평 초등학교는 음악교과와 영어교과를 전담교사에 의해 운영하고 있었다. 1,2학년 즐거운 생활은 담임선생님께서 수업하셨지만 3학년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음악교과는 음악실에서 전담 선생님께 배웠다. 그리하여 2주 동안 들었던 음악 참관수업은 11월 2일 4교시에 들었던 수업 단 한 개였다. 여러 수업을 참관하고 비교해 볼 수 없었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전문 전담교사에 의한 수업인 만큼 수업의 질도 높고 배울 만한 아이디어도 많았던 수업이었다. 4학년 3반 아이들을 대상으로 1차시동안 이루어졌다. 1시간이란 수업 시간은 아주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되었다. 이 수업을 맡은 김운주 선생님은 매우 젊고 열의가 넘치는 능력있는 음악선생님이셨다.
이 시간의 학습목표는 먼저 4박자의 리듬 치기를 할 수 있고, 제재곡인 가을길을 익혀 보고 부르는 것이었다. 가을길은 다장조 4/4박자의 노래이다. 그래서 4/4박자의 박자 치기에 맞추어 제재곡의 중요 리듬을 쳐보도록 하고 이것이 점차 익숙해 지면 전체곡을 쳐 보게 하여 리듬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리듬치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리듬꼴 찾기, 리듬듣고 파악하기 등 리듬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하여 리듬에 대한 구성 원리를 익히게 하였다. 이 수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코다이를 활용한 수업이라는 점이다.
나는 코다이를 대학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 당시에는 코다이를 이용한 교수법을 활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대학교 2학년때 한학기에 걸쳐 코다이 교수법을 배우고 3학년 2학기에 들어와서는 수업시간에 코다이를 이용한 수업을 발표하게 되어 비교적 여러번 접하게 되었지만 실제 교실현장에서 코다이를 이용한 수업은 본 적이 없어서 아직은 낯설은 감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수업은 더욱 기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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