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하나 큰숲을 이루다 를 읽고

소개

민들레 홀씨 하나 큰 숲을 이루다.

故김영실 作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민들레 홀씨 하나 큰 숲을 이루다」를 읽고..

자서전은 자신의 이야기를 한편으로 담아낸 책이다. 일생을 책 한편에 담아 내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故김영실 총장님의 일생의 우여곡절은 많았다. 86년 동안 그의 삶은 일제 시대부터 지금까지 살아 있는 현대사이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학구열이 대단하여 어려운 가정형편속에서도 진학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다. 그의 호기심은 대단하였다. 그래서 그만큼 진학에 대한 열정을 져 버릴수 없어 형제들도 포기한 중학교에도 어렵게 진학하였으며 많은 시행착오 끝에 그는 일본의 유학을 결정하였다. 그 당시 일본유학은 한 두푼도 아니였고 지금도 일본유학이라면 적은 돈은 아니지만.. 부푼 기대와 그 뜨거운 열정을 안고 유학을 결심하여 떠났다. 타지의 생활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열정만으로는 해결 못하는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게 떠난 일본유학의 시작엔 어쩔 수 없는 고생이 뒤따랐다. 그런 고생이 있은 덕에 보람이 생기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으셨던 것 같다. 용기가 있는곳에 희망이 있다고 이런 용기라도 있다면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반은 성공한 셈이다. 시작은 항상 어려운 법이다. 하지만 한번 시작하고 나면 용기가 생겨 잘 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나는 시작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말고 도전정신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 시점인듯 싶다.
그가 떠난 일본유학도중 집에선 아버지께 긴급한 편지가 날라오면서 다시 귀국했다. 그 피끓는 나이에 일본 학도병이 되어 전쟁을 치르면서 난생처음 자신의 눈앞에서 동료의 죽음을 보고,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 살아갔지만 그는 운좋게 항상 생사 앞에서 생을 맞이하였다. 그리고 그 고통속의 전쟁은 종결을 맺고 해방이 되었다. 일상의 여유로움을 찾은 뒤 직장을 찾기 시작했지만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러던중 참스승님이신 아펜젤러 2세 교장선생님을 찾아 뵈면서 그는 군정청에서 일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곳엔 부패가 가득해 더 이상 그는 버틸 수 없어서 아무리 생각해도 나라의 혼란을 잡는 가장 빠른길은 역시 교육이라 생각하여 다시 교육의 길에 발을 들여놨다.

참고자료

· 없음